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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교 학부모들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 모 고등학교 학부모회는 24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하고 사실에 기반한 명확한 수사가 이뤄지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날한시에 세 명의 아이가 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며 “이번 일을 단순한 학업 스트레스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년 초부터 비정상적으로 운영돼 온 학교 시스템과 재단 측의 책임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사망 원인을 두고 신중하게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숨진 학생들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다른 원인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지만, 유족 동의가 필요해 분석 착수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감사반 15명을 해당 학교 법인에 투입해 특별감사에 들어간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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