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동 위기 조기 봉합에 상승세 강해져…외인·기관 동반 순매수

삼성전자 4%·하이닉스 8.7% 급등…코스닥 1.8% 급등 800선 등락


코스피, 중동 갈등 해소 분위기에 강세 출발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코스피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완전한 휴전 합의 소식에 힘입어 24일 3,060대에서 강세 출발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5.04포인트(1.83%) 오른 3,069.51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43포인트(1.71%) 오른 798.22다. 2025.6.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중동 불안 해소 기대감에 힘입어 24일 장중 3,100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후 12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85.97포인트(2.85%) 오른 3,100.19다.

지수는 전장 대비 46.67포인트(1.55%) 오른 3,061.14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3,1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21년 9월 28일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834억원, 1천99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5천387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천37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가 3.97% 상승해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8.67% 급등한 28만2천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상승 랠리에서 비교적 소외됐던 LG에너지솔루션(2.21%), 삼성SDI(3.90%) 등 이차전지주와 현대차(1.49%), 기아(1.46%) 등 자동차주도 강세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0.91%), KB금융(4.09%), 셀트리온(1.38%), 카카오(2.37%) 등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NAVER(-1.90%), 두산에너빌리티(-0.58%) 등 최근 급등했던 종목들은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위기가 조기에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8%), LIG넥스원(-11.75%), 풍산(-11.40%) 등 방산주는 내리고 있다.

한국ANKOR유전(-24.80%), 한국석유(-20.99%) 등 정유주와 STX그린로지스(-19.56%), 흥아해운(-18.61%) 등 해운주가 급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56포인트(1.86%) 오른 799.35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7포인트(1.44%) 오른 796.96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고, 한때 800선을 웃돌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24년 8월 1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29억원, 70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천572억원 순매도 중이다.

알테오젠(2.24%), 에코프로비엠(5.24%), 에코프로(7.93%), 레인보우로보틱스(3.27%) 등 시총 상위 대다수 종목이 강세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669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휴전" 전격 발표‥'12일 전쟁' 끝나나? 랭크뉴스 2025.06.24
51668 "수사 불응 유일한 사람" 尹체포영장…특검 '법불아귀' 외쳤다 랭크뉴스 2025.06.24
51667 내란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5.06.24
51666 대통령실 브리핑 쌍방향 생중계 시작‥"백브리핑 실명 보도 가능" 랭크뉴스 2025.06.24
51665 野 "김민석 자료 없이 말로만 해명" 與 "청문회장이 검사 취조실이냐" 엄호 랭크뉴스 2025.06.24
51664 '李정부' 회의 오는 이진숙, "방송개혁" 지시에 반응이‥ 랭크뉴스 2025.06.24
51663 특검, 尹 체포영장 청구 이유는 "법불아귀, 유일하게 조사받지 않아" 랭크뉴스 2025.06.24
51662 野 “칭화대 석사 과정 중 4일만 中 체류”… 김민석 “148일 있었다” 랭크뉴스 2025.06.24
51661 3년 넘긴 조사 끝에 김건희 석사학위 취소‥국민대도 박사 취소 착수 랭크뉴스 2025.06.24
51660 “천원 아침밥”에 몰린 대학생들…고물가 시대 청년 생존기 랭크뉴스 2025.06.24
51659 정말 휴전 맞아? ‘위잉~’ 이스라엘에 또 사이렌이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24
51658 수술대 오르는 금감원 “금융소비자 보호 역할 강화하겠다” 랭크뉴스 2025.06.24
51657 넓은 발코니·브런치 서비스…'아파트 같은' 주거용 오피스텔[집슐랭] 랭크뉴스 2025.06.24
51656 극장 가고 반바지 산책‥'특권의 시간' 끝나나 랭크뉴스 2025.06.24
51655 배준영 “김민석 빛의 혁명? 빚을 혁명적으로 갚았단 얘기인 줄”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24
51654 내란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유일하게 조사 거부" 랭크뉴스 2025.06.24
51653 [속보] 내란 특검 “법불아귀...피의자 윤석열에 끌려다니지 않겠다” 랭크뉴스 2025.06.24
51652 내란 특검, 尹 체포영장 청구…“3차례 출석 통보 불응” 랭크뉴스 2025.06.24
51651 재산 의혹부터 자녀 특혜 논란까지…김민석 청문회 쟁점과 해명 랭크뉴스 2025.06.24
51650 내란특검, '소환 3회 불응' 尹체포영장 전격 청구…"조사 목적"(종합) 랭크뉴스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