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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오늘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청문회는 시작 전부터 `맹탕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백태클`로 얼룩졌다"며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깜깜이 청문회`, `묻지마 청문회`가 열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최소한의 검증에 필요한 97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을 뿐인데 김 후보자가 제출한 것은 오직 7건뿐"이라며 "후보 검증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 5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김 후보자를 결사옹위하기에 급급한 민주당은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노골적으로 청문회에 불성실하게 임하면서 국회를 우습게 아는 인사청문 대상자는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었다"며 "국회를 패싱하면서 친여 성향 유튜브에 나가서 `개딸` 지지층 결집에만 치중하는 사람이 총리가 된다면, 여야 협치와 국민 통합은 단연코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이후 최초의 검찰 피의자 총리 후보, 최초의 `증인 제로` 청문회 당사자"라고 지적한 뒤 "민주당은 청문 일정을 정할 때도, 증인 명단 협상을 할 때도 모두 `표결로 하자`며 입법 독재의 전형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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