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립대 교수가 수업 도중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첩이라고 하는 등 편향된 발언을 했다는 대전MBC 단독 보도 이후 대학 측이 해당 교수를 해당 강의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대학 측은 대전MBC 취재 직후 학생들을 만나 해당 교수의 발언 등을 확인했으며, 이번 논란과 함께 강의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내년 행정학부 헌법 수업은 다른 교수에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교단에서 이런 논란이 반복되지 않게 학생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학 행정학부 전공 선택 과목인 헌법 수업에서 교수가 극우·혐오 발언을 지속적으로 했다는 학생들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