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핵시설 집중 공습으로 인해 이란이 더는 핵무기를 개발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현재 이란은 그들이 보유한 장비로 핵무기를 만들 능력이 없다”며 “왜냐하면 우리가 그것(장비)을 파괴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우리가 이제 이란, 이스라엘과 미래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우리가 이란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제거했기 때문에 그들이 그 프로그램을 재건하려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해당 인터뷰 직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동의했다’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선 “내가 백악관을 나올 때 우리가 결승선을 넘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리고 대통령이 그 일을 해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인에게는 평화의 길을 추구할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대통령이 실제 리셋 버튼을 눌렀다고 생각한다. 뒤돌아보면 12일간의 전쟁이 중동 전체에 중요한 리셋 순간이라고 우리는 말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진정한 새로운 날이다. 12일 전쟁의 끝, 이란 핵 프로그램의 끝이다”라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972 국정기획위 검찰 보고 재차 연기…“숙고하고 준비할 시간 갖자는 취지” 랭크뉴스 2025.06.25
51971 [단독] “어르신, 코인 하면 대박” 유혹… 1억 넣었다 9000만원 뜯겼다 랭크뉴스 2025.06.25
51970 국힘 "김민석, 국민 검증에서 이미 탈락"‥ 자진 사퇴 촉구 랭크뉴스 2025.06.25
51969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들 징역형…“법치·민주주의 파괴 행위 무관용” 랭크뉴스 2025.06.25
51968 [단독] 그곳에 법률비서관도 있었다…'안가 회동'서 제2계엄 모의? 랭크뉴스 2025.06.25
51967 '美 난임 병원 폭탄 테러 공모' 30대 한인 남성, 구치소서 사망 랭크뉴스 2025.06.25
51966 도심서 급증한 까마귀 공격…"머리 가리고 빠르게 이동" 랭크뉴스 2025.06.25
51965 4월 출생아 수, 34년 만에 최대 증가…혼인도 6년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5.06.25
51964 3000억대 고효율 가전 환급 사업에… 여야 “대기업만 수혜” 랭크뉴스 2025.06.25
51963 "총리 자격 증명 못 해"‥"근거 없는 명예훼손" 랭크뉴스 2025.06.25
51962 "중국 없인 안된다" 브라질 호소에도…시진핑, 브릭스 '첫 불참' 이유는 [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6.25
51961 4월 출생아 3년 만에 2만명대 회복…증가율 34년 만 최대 랭크뉴스 2025.06.25
51960 특검,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이 시각 서울중앙지법 랭크뉴스 2025.06.25
51959 김용현측, 재판부 거듭 기피신청…법원 즉시 '기각' 반복(종합) 랭크뉴스 2025.06.25
51958 김민석 “출판기념회로 받은 2.5억, 국민 눈엔 큰돈이지만 과하지 않아” 랭크뉴스 2025.06.25
51957 초등생은 계단서 날아차기... '조건만남' 유인해 강도짓한 10대 8명 랭크뉴스 2025.06.25
51956 4월 출생아 3년만에 2만명대 회복…증가율은 34년 만에 최고 랭크뉴스 2025.06.25
51955 김샘학원 강사 김모씨의 '서울대 수리과학부', 거짓·과장광고였다 랭크뉴스 2025.06.25
51954 이 대통령 “전쟁 다시 겪을 일 없는 나라를 만들 것” 랭크뉴스 2025.06.25
51953 "아랫집이 세탁실서 담배 피워"‥"당신네나 잘해라" 랭크뉴스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