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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이번 청문회는 여야가 서로 다른 증인과 참고인 출석을 요구하며 기 싸움을 벌이다가 증인 출석 요구를 위한 법적 시한이 지나면서 증인과 참고인 없이 진행하게 됐습니다.

여야는 김 후보자의 수입보다 큰 지출 의혹과 자녀 대입 특혜 의혹 등을 둘러싸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아들 유학비를 제외해도 김 후보자의 수입보다 지출이 6억 원 가량 많은데 이에 대한 해명이 되지 않았고, 본인이 추가 수입이라고 밝힌 출판기념회 수입역시 재산 신고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각종 의혹 제기를 '과도한 정치 공세', '국정 발목잡기'라고 일축하며, 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 할 수 있을 거라고 맞서고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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