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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 - 현명한 음주법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판매 중인 숙취해소제 89개 제품에 대해서 효과를 검토했습니다. 그 결과 컨디션, 상쾌환, 깨수깡, 레디큐 등 80개 제품은 효과를 인정받았는데요. 반면 여명808, 여명1004 등 9개 제품에 대해 효과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나, 제조사에 자료 보완을 요청한 상태죠.

그렇다면 숙취해소제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언제, 어떻게 먹어야 가장 효과적일까요? 전문가는 어떤 숙취해소제를 선택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에서 확인하세요.

술은 마시고 싶지만, 건강은 챙기고 싶어.
술은 취하고 싶지만, 숙취는 없었으면 좋겠어.
안주는 좋아하는데, 살은 안 찌고 싶어.

술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영원히 풀기 힘든 세 가지 숙제입니다. 기자도 술을 많이 마시는 직업 중 하나인데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 술자리가 있을 뿐더러, 고된 업무 끝에 술 한잔의 보상을 거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저 안 마시는 게 상책일까요? 숙취와 건강을 챙기면서 행복하게 술과 동행하는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요?
더중앙플러스 '뉴스페어링'에 출연한 장홍제 광운대 화학과 교수. 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중과 과학으로 소통하며『일상다화학』 등의 저서를 썼다.
이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는 화학자를 만났습니다. 장홍제 광운대 화학과 교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대중에게 일상 속 화학 이야기를 쉽게 전하고 있는데요. 장 교수 역시 술을 즐기는 편입니다. 특히 동료 화학자들과 한잔할 때는, 술의 핵심 성분인 에탄올에 대해 재미있는 토론을 한다는데요. ‘어떻게 하면 위스키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를 여러 논문을 들어 논쟁하는 식이죠. 장 교수가 들려준, 술에 관한 거짓과 진실은 적잖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세간의 속설을 뒤집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술 마시기 전에 우유를 마시면, 위벽이 코팅된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장 교수는 “우유가 몇 시간 동안 위에 남아 있긴 어렵다 보니, 과학적 근거는 없어 보인다”며 “그냥 음식을 드시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설명합니다. 한편, 포카리스웨트 같은 이온음료와 술을 함께 마시면 쉽게 취한다는 속설은 어떨까요? 장 교수는 “이온음료가 술의 주요 성분인 에탄올의 흡수를 촉진하진 않는다”며 “오히려 수분이 공급돼서 좋다는 의견도 있다”고 반박합니다. 대신 술과 함께 마시면 안 되는 음료는 따로 있다는데요. 그것은 무엇일까요?

장 교수는 숙취해소제의 원리에 대해 “숙취해소제에 들어있는 헛개나무 추출물 같은 성분이 에탄올을 직접 분해하는 건 아니”라며 “대신 우리 몸의 해독 공장인 간이 잘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설명하는데요. 그렇다면 장 교수가 추천하는 가장 효과가 좋은 숙취해소제는 무엇일까요? 숙취해소제는 언제, 어떻게 마셔야 할까요?

(계속)
장 교수와의 인터뷰 전문엔 다음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술과 함께 마시면 절대 안 되는 음료?
-술 깨려고 하는 억지 구토, 효과 있을까?
-덜 취하게 돕는 안주는 무엇?
-주종을 섞으면 숙취가 심해질까?
-해장술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과음 다음 날, 술 깨는 가장 쉬운 방법
☞그는 이 음료 들고 간다…술꾼 화학자 ‘음주 필살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1481

추천! 더중플 - 현명한 음주법 ▶알코올 중독자는 백수 폐인? 의사·검사·임원들 많은 이유
흔히 알코올 중독자는 직업도 없고 매일 술을 달고 살 것 같지만, 의외로 일상생활을 잘 해나가는 ‘고도적응형’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의사·검사·교수·대기업 임원처럼 고학력·고소득층이 많은 것도 특징이죠. 애주가에서 알코올 사용장애로 넘어가는 위험 시그널은 무엇일까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8661

▶‘하찮은 뇌’ 믿다 치매 걸렸다…필름 끊기는 30대 술꾼 비극
‘분명 회식이 끝나고 집에 잘 들어왔는데, 왜 기억이 안 나지?’ 최근 이런 경험이 잦았다면 돌이킬 수 없는 알코올성 치매로 향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부어라 마셔라’ 회식 아니어도, 혼자 즐기는 와인 한잔이 서서히 뇌를 쪼그라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알코올성 치매’의 모든 것을 알아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9090

▶“등푸른 생선? 통풍엔 최악” 악마 통증 부르는 뜻밖 음식
우리나라 통풍 환자 수는 10년 새 1.7배 넘게 늘었는데요. 통풍, 관절염 등을 20년 넘게 치료해 온 윤종현 교수(은평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최근엔 초등학생, 중학생 환자도 병원을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많이 알려진 맥주뿐 아니라 건강식이라 알려진 몇 가지 음식도 통풍엔 위험하다는데요.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명쾌하게 정리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1033
尹 맞붙을 땐 ‘백발’ 고집했다…이재명 갈색머리 대선 비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3291

이재명 “아 이제 죽는구나”…강성 파이터 바꾼 운명의 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3009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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