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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해킹 사고로 정부로부터 지난달 5일 신규 가입 영업 중단 조치를 받은 SK텔레콤이 51일 만에 신규 영업을 전면 재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을 기점으로 SK텔레콤의 신규 가입 영업 중단 관련 행정 지도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새로운 예약 시스템으로 시장 상황도 안정화 됐다”며 이같은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당초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기업이 확보하고 있는 유심 물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리점에서 이용자들이 줄을 서 기다리는 등 ‘유심 대란’이 벌어지자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최근 이같은 행정 지도의 목적이 충족되면서 신규 영업 중단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과기정통부의 이같은 결정으로 이날부터 전국 2600여 개 SK텔레콤 대리점의 ‘T월드’ 매장에서는 유심(USIM)을 기반으로 한 신규 영업이 이뤄진다. SK텔레콤 측은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한 지원은 계속 진행할 것이며, 희망 일정에 맞춰 교체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K텔레콤은 신규 영업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대리점 등을 위한 보상안도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은 검토 중이나, 피해가 있다면 현금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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