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58·사진)이 이재명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으로 유임됐다. 정권이 교체될 때 지난 정부 장관이 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 논산 출신인 송 장관은 농정 행정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 지역개발팀장·부원장·농업관측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3년 12월 농식품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송 장관은 특히 윤 정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건의한 바 있어 이번 유임이 더욱 주목된다. 농식품부 안팎에선 송 장관이 국정기획위 보고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 12·3 불법계엄 당시 국무회의 참석을 두고 ‘반성문’을 내놓은 점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송 장관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계엄을 알았으면 국무회의 안 갔을 것이고, 국민께 송구하다”며 “그날 이후 장관을 한 것이 많이 후회된다”고 답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저도 상당히 당황스러운 상태”라면서도 “지금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348 폐교된 서남대, 전북대 ‘글로컬 캠퍼스’ 된다···모처럼 활기 도는 ‘대학도시 남원’ 랭크뉴스 2025.06.24
51347 발목 잡는 특검법 ‘암초’ 조항에 ‘속앓이’ 하는 3대 특검 랭크뉴스 2025.06.24
51346 수십만개 댓글, 말투 비슷했다…이모지 남발한 악플러 정체 랭크뉴스 2025.06.24
51345 [단독]100만원에서 2천만원 된 빚, ‘솔루션 업체’ 찾았지만···채무자 대리인 제도, 기다리다 속탄다 랭크뉴스 2025.06.24
51344 [美 이란 공격] "이란, 미군기지에 보복 공격하기 전에 카타르측에 먼저 알려" 랭크뉴스 2025.06.24
51343 여명은 숙취 효과 없다고?…술꾼 화학자의 '술자리 필수템' 랭크뉴스 2025.06.24
51342 李, 탕·외·이 앞세운 파격 인선…교수 출신 장관 한 명도 없었다 랭크뉴스 2025.06.24
51341 [속보] 트럼프 “이란, 공격계획 사전에 알려줘 감사…이란 미사일 14발 중 13발 요격” 랭크뉴스 2025.06.24
51340 이란, 美에 미사일 보복 나섰다…카타르·이라크 미군기지 공격 랭크뉴스 2025.06.24
51339 [속보] 트럼프 "이란 미사일 14발 중 13발 요격…한 발은 그냥 뒀다" 랭크뉴스 2025.06.24
51338 [속보] 트럼프 "이란 미사일 14발 중 13발 요격…공격 사전통보" 랭크뉴스 2025.06.24
51337 "이란, 이번엔 진짜 봉쇄할까" 호르무즈 해협 앞날에 숨죽인 국내 산업계 랭크뉴스 2025.06.24
51336 뒷북 상환, 불투명한 재산 증식, 대가성 여부... 김민석 풀어야 할 의혹들 랭크뉴스 2025.06.24
51335 “이란, 카타르 미군기지 향해 미사일 발사…도하 상공서 폭음” 랭크뉴스 2025.06.24
51334 안규백 "'국민의 군대' 재건 시대적 사명"... 국방위만 15년 '민간 국방 전문가' 랭크뉴스 2025.06.24
51333 평화특사 자처한 정동영, 이종석과 남북관계 개선 쌍두마차로 랭크뉴스 2025.06.24
51332 [속보] 이란, 美에 미사일 보복…"카타르 미군기지에 6발 발사" 랭크뉴스 2025.06.24
51331 [속보] “이란, 카타르 미군 기지 향해 미사일 발사…도하 상공서 폭음” 랭크뉴스 2025.06.24
51330 이란, 카타르·이라크 미군기지 미사일 보복…미 “사상자 보고 없어” 랭크뉴스 2025.06.24
51329 "주말부부라고요"…남편 직장 동네에 청약 넣었다 감옥 가게 된 50대女, 왜? 랭크뉴스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