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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의 한 임용고시학원으로 수험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중 일부 시험장에서 종료시간을 1분 앞두고 종료알림이 울린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시험이 치러진 동대문구를 상대로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여중에서 시행된 지방공무원 임용필기시험에서 종료알림이 1분 먼저 울렸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종료알림 버튼을 누르는 직원이 실수로 1분 먼저 버튼을 누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감독관은 수험생들로부터 시험지를 거두는 등 사실상 시험 종료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일부 감독관은 종료시간을 재확인하고 수험생들에게 ‘잘못 울린 것이니 그대로 시험을 치면 된다’고 전한 것으로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종료알림은 예정시간에 한 번 더 울렸다.

인재개발원측은 “지방공무원 시험의 경우 25개 자치구별로 각 구청에서 시험 감독을 하기 때문에 당시 휘경여중에서 시험감독을 본 직원들은 모두 동대문구청 소속”이라며 “다만 전체 총괄책임은 인재개발원에 있다”고 말했다.

인재개발원은 우선 동대문구와 함께 고사실별 상황을 파악한 뒤 관련 대책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험은 서울시 9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시험으로, 휘경여중에서는 수험생 204명이 시험을 치렀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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