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에 내정된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지명 당일인 23일에도 열차를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내정자는 현재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기관사로 일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 소년공 대통령의 꿈이자 일하는 시민 모두의 꿈”이라며 “노동이 존중받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오늘 오전 11시32분에 출근해 오후 1시14분 부산발 서울행 ITX 새마을 1008 열차 운행이어서 휴대전화가 차단돼 있었다”며 “연락이 안되더라도 양해 바란다. 마지막까지 안전운행하겠다”고도 적었다.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 내정자는 마산중앙고와 동아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2년 한국철도공사에 입사해 기관사로 일했다. 2000년 전국철도노조 민주화추진위원회 정책부장을 지내며 노동 운동의 길을 걸었다. 2004년 철도노조 위원장, 2006년 전국운수산업노조 초대위원장을 지내다 2010~2012년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2017년 정의당 노동본부장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2020년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했다. 이후 탈당한 뒤 지난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 첫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철도 노동자’ 김영훈 내정이재명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에 23일 발탁된 김영훈 내정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으로는 최초로 노동부 장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 전 위원장은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와 동아대학교를 졸업했다.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을 전공하며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철도청에 입사해 철도 기관사로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231552001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457 전공의 집단사직 주도하던 박단 대표 “모든 직 내려놓겠다” 사퇴 의사 랭크뉴스 2025.06.24
51456 위성에 찍힌 '약속대련'…미국, 이란 공습받을 군기지 싹 비웠다 랭크뉴스 2025.06.24
51455 [속보] 일면식도 없는 '고시원 이웃 여성 살해범' 1심서 무기징역 랭크뉴스 2025.06.24
51454 유성엽 前 의원 별세… 李대통령 “오랜 동지 부고에 애도” 랭크뉴스 2025.06.24
51453 납북자가족모임 “대북 전단 살포 중단 검토…정부 고위급 연락 받아” 랭크뉴스 2025.06.24
51452 김민석 "대통령 고군분투…정부가 속히 제 역할 하게 여야 협조 필요" 랭크뉴스 2025.06.24
51451 이란 “현재로선 휴전 합의 없어… 이스라엘 멈추면 우리도 대응 안해” 랭크뉴스 2025.06.24
51450 '문재인 간첩' 발언 논란‥대학 "해당 수업 강사 교체 예정" 랭크뉴스 2025.06.24
51449 [속보] 박단 전공의 대표 "모든 것이 내 불찰" 사퇴 의사 랭크뉴스 2025.06.24
51448 송언석, 유임 송미령에 “매우 비겁…거부권 건의 법안 소신 밝혀라” 랭크뉴스 2025.06.24
51447 “복귀하지 말라더니” 박단 위원장 사퇴 랭크뉴스 2025.06.24
51446 조현 외교장관 후보 "미국부터 간다는 고정관념 벗어나야" 랭크뉴스 2025.06.24
51445 [속보]김민석 청문회 일성 “새 정부에 맞는 새로운 총리 되겠다” 랭크뉴스 2025.06.24
51444 [속보] 이란 외무장관 "이스라엘이 공격 멈추면 휴전하겠다" 랭크뉴스 2025.06.24
51443 송언석 "장관 인사, 민주당 선대위 같아‥능력보다 논공행상 우선" 랭크뉴스 2025.06.24
51442 “돌 하나가 6천만 원?”…서울 아파트 ‘조경석’ 논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6.24
51441 [속보]조현 외교장관 후보 "미국부터 간다는 고정관념 벗어나야" 랭크뉴스 2025.06.24
51440 [단독] ‘평창올림픽 주제가 제작’ 전수경 음악감독, 사기·명예훼손 혐의 벌금 700만원 확정 랭크뉴스 2025.06.24
51439 [속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사의 “모든 직 내려놓겠다” 랭크뉴스 2025.06.24
51438 [단독] 철도 기관사 출신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 정년 3년 남기고 코레일에 명퇴 신청 랭크뉴스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