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로 통보됐던 검찰의 김건희 여사 조사가 또다시 불발됐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은 오늘 김 여사를 불러 조사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김 여사 측이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6일 김 여사 측에 출석을 통보했지만, 김 여사는 우울증 치료와 입원 등을 이유로 출석하기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서울고검뿐 아니라 서울중앙지검의 '명태균 수사팀'도 김 여사에 대해 3번째 소환 통보를 한 날인데, 김 여사의 거부로 양 검찰청의 조사가 모두 불발된 셈입니다.

김 여사 측은 특검이 수사에 본격 돌입하면 어차피 같은 조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큰데, 굳이 검찰 조사에 따로 응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검찰의 최근 소환 통보는 특검 수사를 앞두고 명분쌓기용일 뿐이라는 반응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건희 의혹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는 오늘 검사 40명에 대한 파견 요청을 마쳤습니다.

민중기 특검은 파견 검사 중 부장검사 8인을 중심으로 각각 수사팀을 꾸린 뒤, 김 여사와 관련된 16개 의혹을 2개씩 들여다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김건희 의혹과 연관된 한국거래소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련 기관에도 파견 요청을 했는데, 7월 초로 예상되는 출범 전까지 특검법에서 보장한 최대 정원 205명을 모두 채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88 美무역협상 3인방 경쟁 붙었나…"한 목소리 못내 상대국에 혼선" 랭크뉴스 2025.06.24
51287 휴머노이드가 손 들며 “길 건너세요”… 中 청두, 로봇경찰 투입 랭크뉴스 2025.06.24
51286 이 대통령, 첫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중동 상황 위급…전 부처 비상 대응” 랭크뉴스 2025.06.24
51285 [단독] '건희2' 휴대전화로 수십 통 문자‥청탁 통로였나 랭크뉴스 2025.06.24
51284 윤 정부 송미령·보수 출신 권오을… “성과·실력으로 판단” 랭크뉴스 2025.06.24
51283 출근길 도심 터널 차량 화재 ‘아찔’…연기 피해 걸어서 대피 랭크뉴스 2025.06.24
51282 코요태 신지도 간다…7세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웨딩마치 랭크뉴스 2025.06.24
51281 '정권 무너뜨렸더니 반미정권만 탄생'‥미국의 중동 개입 흑역사 랭크뉴스 2025.06.24
51280 트럼프 “이란 정권 교체 왜 없겠는가” 첫 언급 랭크뉴스 2025.06.24
51279 미국도 후폭풍‥내부 갈등에 테러위협·유가 걱정까지 랭크뉴스 2025.06.24
51278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月 70만→200만원…"지역 소비 촉진" 랭크뉴스 2025.06.24
51277 코요태 신지,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 “라디오에서 인연 시작” 랭크뉴스 2025.06.24
51276 [사설] 전문성·상징성·파격…'실용' 부합하는 첫 장관 인사 랭크뉴스 2025.06.24
51275 “아픈 식물 치료합니다!”…반려식물로 우울감 해소 랭크뉴스 2025.06.24
51274 李 "국무회의 때보니 능력 있더라" 송미령 유임 이유 직접 밝혔다 랭크뉴스 2025.06.24
51273 접근금지 풀리자 아내살해 60대… 6개월 전에도 흉기 협박 벌금형 랭크뉴스 2025.06.24
51272 ‘김건희 일가 요양원’ 부당청구 14억… 건보공단, 환수 결정 랭크뉴스 2025.06.24
51271 뉴욕증시, 이란 핵시설 공습 여파 속 혼조세 출발 랭크뉴스 2025.06.24
51270 트럼프 ‘2주 시한’은 기만술… “이란의 허 찔렀다” 랭크뉴스 2025.06.24
51269 "과속 카메라 단속에 화나" 경찰서 차로 돌진한 40대 검거 랭크뉴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