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로 통보됐던 검찰의 김건희 여사 조사가 또다시 불발됐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은 오늘 김 여사를 불러 조사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김 여사 측이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6일 김 여사 측에 출석을 통보했지만, 김 여사는 우울증 치료와 입원 등을 이유로 출석하기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서울고검뿐 아니라 서울중앙지검의 '명태균 수사팀'도 김 여사에 대해 3번째 소환 통보를 한 날인데, 김 여사의 거부로 양 검찰청의 조사가 모두 불발된 셈입니다.

김 여사 측은 특검이 수사에 본격 돌입하면 어차피 같은 조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큰데, 굳이 검찰 조사에 따로 응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검찰의 최근 소환 통보는 특검 수사를 앞두고 명분쌓기용일 뿐이라는 반응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건희 의혹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는 오늘 검사 40명에 대한 파견 요청을 마쳤습니다.

민중기 특검은 파견 검사 중 부장검사 8인을 중심으로 각각 수사팀을 꾸린 뒤, 김 여사와 관련된 16개 의혹을 2개씩 들여다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김건희 의혹과 연관된 한국거래소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련 기관에도 파견 요청을 했는데, 7월 초로 예상되는 출범 전까지 특검법에서 보장한 최대 정원 205명을 모두 채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57 지역화폐 月 200만원까지 발행… 소비 촉진 위해 구매한도 대폭 상향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56 이 대통령 “진영 달라도 능력 있다면 기회 줄 수 있어”…송미령 유임 설명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55 김민석 후보 핵심 의혹은?…김민석 “사수” vs “사퇴” 여야 격돌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54 공수처 '고발사주' 제보자 조사‥'윤석열 기획' 다시 살핀다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53 군은 ‘개혁’, 외교·남북관계는 ‘역량 복원’…위기 대응형 인선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52 李대통령, 장관급 12명 인사…기업인·尹정부 인사·현역 의원 [프로필]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51 이스라엘, 미국에 바통 받아 이란 포르도 핵 시설 또 때렸다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50 김용현 구속심문 연기‥계엄군 수뇌부도 추가기소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49 김종인 “이준석 비호감도 굉장히 높아, 개혁신당이 심각하게 생각해야”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48 미 ‘이란 공격’ 배후에 실세 사령관 쿠릴라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47 내란 특검팀·尹 법정서 첫 대면‥눈 감은 尹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46 집값 급등하더니…강남 3구 전세가율 30%대로 하락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45 제주서 카트 사고로 화상 입은 10대 결국 숨져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44 새마을호 운행하다 장관 발탁?‥이재명표 깜짝 인선 "현장 중시"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43 전동킥보드 타던 10대 경찰 단속 중 넘어져 뇌출혈···과잉 대응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42 李, 새 원내대표단과 첫 만찬…“룰라가 눈물을 다 글썽이더라”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41 고개 흔들며 한숨 ‘푹’… ‘이란 공습’ 순간 샌더스 표정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40 푸틴, 이란 외무장관 만나 "美·이스라엘, 정당한 이유 없는 침공" 비판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39 이재명 대통령 “송미령 장관, 국무회의하며 역량 판단···탕평 인사 필요” new 랭크뉴스 2025.06.23
51238 李 대통령 "송미령 유임, '진영 상관없는 탕평인사' 차원… 국무회의 때 적극적" new 랭크뉴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