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여인형 위증·문상호 군사기밀 누설 등 혐의…변론 병합 요청
1심 구속만기 석방 앞두고 내건 조건부 보석촉구 의견은 철회


여인형, 문상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권희원 기자 = 군검찰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과 협의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23일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내란 특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군검찰은 이날 여 전 사령관을 위증죄로, 문 전 사령관 등을 군사기밀 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로 추가 기소했음을 특검에 알려왔다"고 이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에 재판 중인 사건과의 변론 병합 및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고 기존에 제출한 조건부 보석 촉구 의견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여 전 사령관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과 군사법원 재판에서 계엄군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침투와 관련해 위증한 혐의를 받는다.

문 전 사령관 등은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위해 설치하려 한 '합동수사본부 제2수사단'과 관련해 인적 정보 등을 외부에 넘긴 혐의가 적용됐다.

군검찰은 앞서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여 전 사령관 등의 1심 구속 기한(6개월)이 곧 만료되는 점을 고려해 만기 석방시 증거인멸 우려 등이 있다고 보고 추가 기소와 구속영장 발부 요청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182 여야 상임위원장 배분 합의 결렬‥"무한정 끌 수 없어" vs "일당독재" 랭크뉴스 2025.06.23
51181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관 “안전 대책 포함 위험 보고서 묵살됐다” 랭크뉴스 2025.06.23
51180 [단독] 경찰, 접근금지 풀리자 아내 살해한 60대 남성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6.23
51179 휴대폰 해지하면 큰일난다…부모님 장례 후 1개월내 할 일 [VOICE:세상을 말하다] 랭크뉴스 2025.06.23
51178 코스피 5위 자리 두고… 네이버·두산에너빌·한화에어로 엎치락뒤치락 랭크뉴스 2025.06.23
51177 [속보] "이스라엘, 美폭격한 이란 포르도 핵시설 재차 공격"< AFP> 랭크뉴스 2025.06.23
51176 美 때린 데 이스라엘 또 때렸다…"이란 포르도 핵시설 폭격" 랭크뉴스 2025.06.23
51175 국힘 송언석 “중국·러시아 편향 노선 때문에 나토 불참? 위험하다” 랭크뉴스 2025.06.23
51174 지명된 날도 기차 몰았다…고용부 장관 후보는 '현직 기관사' 랭크뉴스 2025.06.23
51173 [속보] "이스라엘, 미국이 때렸던 이란 포르도 핵시설 재공습" 랭크뉴스 2025.06.23
51172 [속보] 美 때린 데 이스라엘 또 때렸다…"이란 포르도 핵시설 폭격" 랭크뉴스 2025.06.23
51171 [속보] 김건희 특검, 경찰에 총경 등 14명 1차 파견 요청 랭크뉴스 2025.06.23
51170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7′ 실사용 유출 부인… BTS RM이 사용한 건 ‘갤럭시Z 플립6′ 랭크뉴스 2025.06.23
51169 중동 위기에도 아시아 증시는 차분…왜?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23
51168 새마을호 열차 운전 중 “노동장관 후보자” 지명된 김영훈 랭크뉴스 2025.06.23
51167 "이스라엘, '美폭격' 이란 포르도 핵시설 공격" 랭크뉴스 2025.06.23
51166 ‘유임’ 송미령 “저도 당황, 분골쇄신하겠다”···진보 전종덕 “철회해야” 랭크뉴스 2025.06.23
51165 네이버 대표·LG AI연구원장… ‘미래 먹거리’ 방점 파격 발탁 랭크뉴스 2025.06.23
51164 김민석, 주진우 공세에 “앞으로 특검 가니까···정치 탄압 주장할 명분 쌓는 것” 랭크뉴스 2025.06.23
51163 묘한 주유소 기름값…'호르무즈' 안 닫혔는데 벌써 꿈틀, 왜 랭크뉴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