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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6일 李 대통령 추경 시정연설 계획”

거대 양당 원내지도부가 23일 만나 상임위원장 배분과 국회 본회의 일정 합의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오는 26일에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왼쪽),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본회의 일정 조정과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 관련 회동을 위해 각각 입장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문진석·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했으나, 현안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지난 18일, 19일에 이어 이날 다시 만났지만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본회의 일정도 협의에 이르지 못한 것이다.

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제정세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상황이 어려운데 여야가 힘을 합쳐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이나 인청 등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지체할 수 없다는 게 우리 당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달라고 하는데 저희는 1년 전 1기 원내지도부가 약속했던 것을 지키면 되는 것이지, 상임위원장 배분을 논의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기존 입장에서 달라진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또 “대통령이 추경에 대해 시정연설 계획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오는 24일 오전 다시 회동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장, 예결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재배분해야 한다며 본회의 일정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해 단독으로라도 이번 주에 국회 본회의를 열겠다는 입장이다.

문 수석부대표는 “시간을 무한정 끌 수 없기 때문에 본회의를 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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