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용현 전 국방장관. 사진 헌법재판소
법원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추가 구속을 위한 구속영장 심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을 열고 “여러 사정을 고려해 심문기일을 25일 오전 10시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 측은 조은석 내란 특검팀의 추가 기소와 이에 연계된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시도해왔다. 이날 심문에도 김 전 장관은 불출석했다.

법원은 김 전 장관 측이 낸 재판부 기피 신청과 관련해선 간이 기각 여부를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 간이 기각은 소송 지연 등을 이유로 한 기피 신청이 명백할 경우 신청을 접수한 재판부가 직접 기각하는 것이다.

재판부는 “우선 간이 기각을 할지 재판부가 고민했다”며 “일단 이에 대해선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구속영장 심문 절차는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판례에 따르면 정지돼야 할 소송 절차란 본안소송 절차를 말한다”며 “저희 심문 절차는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한 것이기 때문에 진행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51 이스라엘, 미국에 바통 받아 이란 포르도 핵 시설 또 때렸다 랭크뉴스 2025.06.23
51250 김용현 구속심문 연기‥계엄군 수뇌부도 추가기소 랭크뉴스 2025.06.23
51249 김종인 “이준석 비호감도 굉장히 높아, 개혁신당이 심각하게 생각해야” 랭크뉴스 2025.06.23
51248 미 ‘이란 공격’ 배후에 실세 사령관 쿠릴라 랭크뉴스 2025.06.23
51247 내란 특검팀·尹 법정서 첫 대면‥눈 감은 尹 랭크뉴스 2025.06.23
51246 집값 급등하더니…강남 3구 전세가율 30%대로 하락 랭크뉴스 2025.06.23
51245 제주서 카트 사고로 화상 입은 10대 결국 숨져 랭크뉴스 2025.06.23
51244 새마을호 운행하다 장관 발탁?‥이재명표 깜짝 인선 "현장 중시" 랭크뉴스 2025.06.23
51243 전동킥보드 타던 10대 경찰 단속 중 넘어져 뇌출혈···과잉 대응 논란 랭크뉴스 2025.06.23
51242 李, 새 원내대표단과 첫 만찬…“룰라가 눈물을 다 글썽이더라” 랭크뉴스 2025.06.23
51241 고개 흔들며 한숨 ‘푹’… ‘이란 공습’ 순간 샌더스 표정 랭크뉴스 2025.06.23
51240 푸틴, 이란 외무장관 만나 "美·이스라엘, 정당한 이유 없는 침공" 비판 랭크뉴스 2025.06.23
51239 이재명 대통령 “송미령 장관, 국무회의하며 역량 판단···탕평 인사 필요” 랭크뉴스 2025.06.23
51238 李 대통령 "송미령 유임, '진영 상관없는 탕평인사' 차원… 국무회의 때 적극적" 랭크뉴스 2025.06.23
51237 한국 이어 일본도 불참‥'나토 정상회의' 안 가면 손해? 랭크뉴스 2025.06.23
51236 박찬대,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정청래와 '찐명' 대결 랭크뉴스 2025.06.23
51235 '코요태' 신지, 7세 연하 가수와 내년 결혼 랭크뉴스 2025.06.23
51234 [단독] “30kg도 1건 취급”...쿠팡 ‘합포장’에 배송 기사들 한숨 랭크뉴스 2025.06.23
51233 “명태균 총괄본부장에게 국회의원실 업무 보고하고 결재받았다” 증언 나와 랭크뉴스 2025.06.23
51232 與지도부 만난 李대통령…멕시코 대통령 인기 비결 나누며 큰웃음 랭크뉴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