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대 여성 병원 이송했지만 사망
경찰, 운전자 혈액 채취해 분석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용인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던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20대 여성이 숨졌다.

23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45번 국도에서 안성 방면으로 달리던 30대 남성 A씨의 그랜저 승용차가 SM7 승용차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SM7 동승자인 2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씨와 SM7 운전자인 20대 남성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SM7을 뒤따르던 5톤 화물차도 사고 현장을 피하려다 갓길 옹벽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중상을 당했다.

사고 원인은 그랜저 운전자 A씨의 역주행으로 조사됐다. 사고 지점에서 4.6㎞ 떨어진 이현교차로에서 반대 방향으로 잘못 진입한 A씨는 1차로로 계속 주행하다 SM7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그랜저 안에서 술 냄새가 났고, 음주감지기가 반응하는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병원 치료 중인 A씨를 상대로 채혈을 해 분석 중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95 철도기관사서 노동정책 수장으로…김영훈 “노동 존중 사회 만들것” 랭크뉴스 2025.06.24
51294 SKT, 오늘부터 유심 신규영업 재개…대리점 보상안 나올까 랭크뉴스 2025.06.24
51293 푸틴, 이란 외교장관 만나 “이란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는 침략” 랭크뉴스 2025.06.24
51292 전 정부 장관 유임 최초…“어려운 시기, 무거운 책임감” 랭크뉴스 2025.06.24
51291 李대통령, 與 원내지도부와 만찬…“민생 협업 절실한 시기” 랭크뉴스 2025.06.24
51290 철도 노동자…지명되던 날도 새마을열차 운행 랭크뉴스 2025.06.24
51289 ‘내란 특검’ 검사, 윤석열 재판 첫 출석 랭크뉴스 2025.06.24
51288 美무역협상 3인방 경쟁 붙었나…"한 목소리 못내 상대국에 혼선" 랭크뉴스 2025.06.24
51287 휴머노이드가 손 들며 “길 건너세요”… 中 청두, 로봇경찰 투입 랭크뉴스 2025.06.24
51286 이 대통령, 첫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중동 상황 위급…전 부처 비상 대응” 랭크뉴스 2025.06.24
51285 [단독] '건희2' 휴대전화로 수십 통 문자‥청탁 통로였나 랭크뉴스 2025.06.24
51284 윤 정부 송미령·보수 출신 권오을… “성과·실력으로 판단” 랭크뉴스 2025.06.24
51283 출근길 도심 터널 차량 화재 ‘아찔’…연기 피해 걸어서 대피 랭크뉴스 2025.06.24
51282 코요태 신지도 간다…7세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웨딩마치 랭크뉴스 2025.06.24
51281 '정권 무너뜨렸더니 반미정권만 탄생'‥미국의 중동 개입 흑역사 랭크뉴스 2025.06.24
51280 트럼프 “이란 정권 교체 왜 없겠는가” 첫 언급 랭크뉴스 2025.06.24
51279 미국도 후폭풍‥내부 갈등에 테러위협·유가 걱정까지 랭크뉴스 2025.06.24
51278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月 70만→200만원…"지역 소비 촉진" 랭크뉴스 2025.06.24
51277 코요태 신지,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 “라디오에서 인연 시작” 랭크뉴스 2025.06.24
51276 [사설] 전문성·상징성·파격…'실용' 부합하는 첫 장관 인사 랭크뉴스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