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훈 AI연구원장 과기장관 지명
한성숙 네이버 전 대표는 중기부
윤창렬, LG 대관 맡다 국조실 복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서울경제]

새 정부 장관 후보자에 배경훈 LG(003550) AI연구원장과 한성숙 네이버 고문 등 기업인 출신들도 이름을 올렸다. LG는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된 윤창렬 LG 글로벌전략개발원장까지 2명의 장관(후보자)을 배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특히 현재 기업에 몸담고 있는 민간 출신이 명단에 다수 포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된 배 원장은 LG경제연구원 AI자문 연구위원과 LG전자(066570) AI추진단장을 거쳐 현재 AI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선 공약으로 ‘AI 3대 강국’ 실현을 내건 이 대통령은 최근 소버린(주권) AI 개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배 후보자가 지휘하던 LG AI연구원은 올해 3월 중국 딥시크를 뛰어넘는 추론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 딥’을 선보이는 등 한국형 AI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배 후보자 지명을 통해 AI 육성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한 고문은 2017~2022년 네이버 첫 여성 대표이사를 지내며 한국 정보기술(IT) 발전을 이끌었다. 앞서 대통령실 첫 AI미래기획수석에 임명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네이버 AI 랩 책임 리더로 근무할 당시 한 후보자가 대표로 호흡을 맞춘 만큼 중기벤처 분야의 AI 혁신 정책 발굴 과정에서 시너지도 기대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장관급인 윤 실장은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부분 기간을 국조실에서 근무하며 1·2차장을 모두 지냈다. 2023년 7월부터 LG에 합류해 글로벌 대관업무를 맡았으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리스크가 최고조에 이르던 올 2월 대한상공회의소 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해 정부와 의회 고위급과 교류했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 일선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이 대거 정부에 몸담게 되면서 새 정부가 지향하는 실용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도 높다”고 전했다.

윤창렬 신임 국무조정실장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196 계엄사 기조실장 "예방적 계엄 없다"…尹, 직접 증언 반박(종합) 랭크뉴스 2025.06.23
51195 윤석열, ‘계엄 매뉴얼 어겼다’는 지적에 “실무자 얘기가 다 맞는 건 아니야” 랭크뉴스 2025.06.23
51194 '찐 노동자' 철도 기관사 김영훈, 열차 몰던 중 고용부 장관 후보자 지명 랭크뉴스 2025.06.23
51193 지명 당일도 열차 운행한 노동부 장관 내정자···“마지막까지 안전운행” 랭크뉴스 2025.06.23
51192 “매뉴얼 위반” 지적에… 尹 “강한 메시지 위해 軍 투입” 랭크뉴스 2025.06.23
51191 트럼프 언급, 이란 '레짐 체인지' 가능성은…46년 신정체제 무너질까 랭크뉴스 2025.06.23
51190 [속보] 이스라엘 "이란 포르도 핵시설 접근로 막기 위해 공습" 랭크뉴스 2025.06.23
51189 "여대생 1만명에 날벼락, 배신당했다"…'일본판' 동덕여대 사태 터졌다 랭크뉴스 2025.06.23
51188 국내산이라더니…'덮죽'도 걸렸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결국 랭크뉴스 2025.06.23
51187 “고용부 장관” 지명된 순간에도 새마을 열차 몰았던 김영훈 후보자 랭크뉴스 2025.06.23
51186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400kg의 행방은?…손에 쥔 마지막 협상카드 랭크뉴스 2025.06.23
51185 "100원 넣고 가위바위보 하면 돈 나와요"…초등학교 인근 문구점의 수상한 정황 랭크뉴스 2025.06.23
51184 ‘회계 투명화 철회’ 노동계, 정부 압박… 대선 청구서 꺼내 랭크뉴스 2025.06.23
51183 "이스라엘, 이란 포르도 핵시설 美폭격 이튿날 또 공격"(종합) 랭크뉴스 2025.06.23
51182 여야 상임위원장 배분 합의 결렬‥"무한정 끌 수 없어" vs "일당독재" 랭크뉴스 2025.06.23
51181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관 “안전 대책 포함 위험 보고서 묵살됐다” 랭크뉴스 2025.06.23
51180 [단독] 경찰, 접근금지 풀리자 아내 살해한 60대 남성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6.23
51179 휴대폰 해지하면 큰일난다…부모님 장례 후 1개월내 할 일 [VOICE:세상을 말하다] 랭크뉴스 2025.06.23
51178 코스피 5위 자리 두고… 네이버·두산에너빌·한화에어로 엎치락뒤치락 랭크뉴스 2025.06.23
51177 [속보] "이스라엘, 美폭격한 이란 포르도 핵시설 재차 공격"< AFP> 랭크뉴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