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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불참 결정을 두고 "잘못된 결정"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김석기 의원과 김건 의원 등 국회 외통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오전 성명서를 내고 "현 정부의 대응은 이름만 실용외교일 뿐 국익을 위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이미 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 전반에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실제로 봉쇄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면 우리 국민이 체감할 타격을 훨씬 더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중동 사태로 인한 안보·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제 공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외교적 계기였다"며 "불참하기로 한 것은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불참으로 중국과 러시아로부터는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 중 가장 약한 고리로 인식돼, 도리어 중국과 러시아의 강압 외교 대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중국, 러시아 및 북한과의 관계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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