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이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처음으로 참여합니다.

윤 전 대통령 재판에는 박억수 특검보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에는 김형수 특검보가 각각 출석합니다.

보도에 신현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에 처음 출석했습니다.

박억수 특검보는 오늘 오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8차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지난 19일 검찰로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넘겨받은 내란 특검이 직접 공소 유지에 나선 겁니다.

오늘 공판에선 지난 기일에 이어 이재식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차장과 비상계엄 당시 합참 계엄과장이었던 권영환 육군 대령의 증인신문이 진행됩니다.

오후에는 위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 심문이 진행됩니다.

구속 심문에는 내란 특검팀의 김형수 특검보가 출석합니다.

지난해 12월 구속기소 된 김 전 장관은 오는 26일 6개월의 구속기간이 만료돼 석방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추가 기소하면서 법원에 구속 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수사 준비기간에는 공소제기를 할 수 없다며 법원에 이의신청서를 내고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김 전 장관 측은 추가 기소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최정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101 숨진 동료 눈앞에서 봤는데… 트라우마 노동자 복귀 지시한 한전KPS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00 "부산 시민은 25만원 필요없어" 국힘 박수영에…"그럼 본인이 소비쿠폰 주실 거냐"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99 [단독] 특검, 김선교 의원 출금…원희룡에 '양평노선 변경 요청' 의혹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98 고강도 대출 규제 통했나… 끓어오르던 서울 아파트 거래 '뚝'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97 ‘상투 잡았나’ 집 계약 취소 속출… 李 ‘맛보기’ 발언에 숨죽이는 시장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96 ‘60만명 동의’ 이준석 제명 국회 청원, 역대 2위로 마감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95 대구 아파트 14층서 불…“제습기서 화재 추정”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94 “억대 계약금 날려도 포기”...서울 집값, 드디어 잡히나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93 "한끼에 30만원 초호화"…특급호텔 여름 보양식, 뭐가 나오길래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92 이진숙 후보자 '논문 중복게재 의혹'…野 "범죄수준 사퇴하라"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91 “전세사기 공포에 세입자 외면” 빌라 공급 절벽 심화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90 '주담대 6억 제한' 약발 셌다…송파·서초 집거래 1주새 90% 급감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89 “야구장 갈 맛 나네”...한화 팬들 난리난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88 “삼성전자 시총의 13배”...AI 열풍 타고 ‘급등’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87 '텍사스 폭우' 사망자 51명으로 급증‥"어린이 캠프 책임자도 숨져"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86 국민의힘 “추경 ‘국방예산 905억 삭감’은 안보 포기”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85 24개 지시사항 강요하며 온갖 학대…악질 남친 징역 3년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84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쌍방울 임원과 ‘쪼개기 후원’ 의혹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83 [영상] 로봇에 발레파킹 맡겼더니 생긴 일…조회수 폭발한 현대차그룹 영상 보니 new 랭크뉴스 2025.07.06
52082 [단독] ‘공영방송 사장추천위 100명 이상 구성’은 이 대통령 뜻 new 랭크뉴스 2025.07.06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