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납치된 한국인 1명도 현장서 구출"
"용의자들은 '로맨스 스캠' 조직원"
태국 경찰이 촌부리주 파타야 방라뭉의 한 고급 풀빌라에서 한국인 일당을 체포하고 있다. 방콕포스트 엑스(X) 계정 캡처


태국에서 온라인 사기와 납치 행각을 벌여 온 한국인 20명이 현지 경찰에 검거됐다.

22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전날 오후 촌부리주(州) 파타야 방라뭉 지역 고급 풀빌라를 급습해 한국인 용의자 20명과 중국인 1명을 체포했다.

경찰 급습 당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용의자들은 건물 2층에서 뛰어내리는 등 도주를 시도했으나 전원 체포됐다. 풀빌라 내 화이트보드에는 온라인 사기에 사용되는 문구가 한국어로 적혀 있었다. 당국은 용의자들을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죄조직의 조직원으로 보고 있다.

태국 경찰은 인질로 납치돼 있던 한국인 남성 1명도 현장에서 구출했다. 이 남성은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강제 동원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 물품이 범죄에 사용됐는지 조사하고, 용의자들에 대해 법적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018 중동 불안에 유가↑코스피↓…“석유·금융시장 점검” 랭크뉴스 2025.06.23
51017 ‘이란 공격’ 트럼프가 부른 9·11 악몽…테러 위협 경보 발령 랭크뉴스 2025.06.23
51016 문형배 “대법원장 ‘헌법재판관 지명권’ 폐지해야···대법관 증원은 논의 필요” 랭크뉴스 2025.06.23
51015 수원고검장, 검찰 수사·기소 분리에 “문명국 중 어디에도 없는 일” 랭크뉴스 2025.06.23
51014 [속보]이 대통령, 말레이시아 총리와 통화···“아세안·APEC 의장국끼리 활발히 소통” 랭크뉴스 2025.06.23
51013 내란특검, 김용현 재판부 기피신청에 "재판지연 목적" 기각 요청 랭크뉴스 2025.06.23
51012 주진우 "김민석, 현금 6억 출처 불분명… 출판기념회가 핵심 쟁점" 랭크뉴스 2025.06.23
51011 문형배 “‘시민 저항 덕분’ 이 문장을 제일 처음 확정했다” 랭크뉴스 2025.06.23
51010 내란 특검팀, 尹 재판 직접 챙긴 날…오늘도 지지자들 보며 법정으로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23
51009 경찰, 체포영장 신청 않고 윤 전 대통령 특검 인계하기로 랭크뉴스 2025.06.23
51008 美, 핵시설 때린 다음날…이스라엘, 이란 미사일본부 대공습 랭크뉴스 2025.06.23
51007 김용현, 오늘 구속영장 심문 재판부 기피 신청…“변론권 침해” 랭크뉴스 2025.06.23
51006 [단독] ‘윤석열정부 인수위원’ A교수, 국정기획위원 사퇴…“가정사 탓” 랭크뉴스 2025.06.23
51005 주진우 ‘검은 봉투법’ 발의…김민석 겨냥, 출판기념회 회계 처리 강화 랭크뉴스 2025.06.23
51004 김병기 "김민석 인준 협조해 달라‥발목잡기에 허비할 시간 없어" 랭크뉴스 2025.06.23
51003 “연봉 8천만원 직장인, 소비쿠폰 10만원 더 받을 수 있나요?” [Q&A] 랭크뉴스 2025.06.23
51002 ‘당원존’서 당대표 출마선언… 박찬대 “이재명 곁 지키주겠다” 랭크뉴스 2025.06.23
51001 [단독] 한미반도체, 中창신메모리에 "HBM용 장비 공급" 랭크뉴스 2025.06.23
51000 트럼프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하루새 말 뒤집고 정권교체 언급 랭크뉴스 2025.06.23
50999 고법, ‘불법 정치자금’ 송영길 보석 청구 인용 랭크뉴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