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납치된 한국인 1명도 현장서 구출"
"용의자들은 '로맨스 스캠' 조직원"
태국 경찰이 촌부리주 파타야 방라뭉의 한 고급 풀빌라에서 한국인 일당을 체포하고 있다. 방콕포스트 엑스(X) 계정 캡처


태국에서 온라인 사기와 납치 행각을 벌여 온 한국인 20명이 현지 경찰에 검거됐다.

22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전날 오후 촌부리주(州) 파타야 방라뭉 지역 고급 풀빌라를 급습해 한국인 용의자 20명과 중국인 1명을 체포했다.

경찰 급습 당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용의자들은 건물 2층에서 뛰어내리는 등 도주를 시도했으나 전원 체포됐다. 풀빌라 내 화이트보드에는 온라인 사기에 사용되는 문구가 한국어로 적혀 있었다. 당국은 용의자들을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죄조직의 조직원으로 보고 있다.

태국 경찰은 인질로 납치돼 있던 한국인 남성 1명도 현장에서 구출했다. 이 남성은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강제 동원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 물품이 범죄에 사용됐는지 조사하고, 용의자들에 대해 법적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036 호르무즈 해협 진짜 막을까…“최악의 경우 유가 130달러” 전망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23
51035 김건희특검팀, 8개 수사팀 구성·각 2개 사건 담당 전망 랭크뉴스 2025.06.23
51034 [단독]차갑게 식어가는 ‘철의 도시’ 포항···“미국 러스트벨트처럼 몰락할수도” 위기감 랭크뉴스 2025.06.23
51033 ‘불법 정치자금 의혹’ 송영길 보석 석방···불구속 상태로 항소심 재판 랭크뉴스 2025.06.23
51032 꼬불꼬불 줄줄이···무슨 라면이기에, 2주 만에 ‘30만개’ 완판 랭크뉴스 2025.06.23
51031 알박기 유인촌…‘한강·봉준호 블랙리스트’ 핵심인물, 기관장 앉혔다 랭크뉴스 2025.06.23
51030 박찬대, 민주당 대표 출마선언…“겸손한 사람이 여당 대표 적임” 랭크뉴스 2025.06.23
51029 ‘윤석열 체포’ 특검에 넘긴 경찰 “26일까지 사건 인계” 랭크뉴스 2025.06.23
51028 [속보]내란특검, 경찰에 사건 인계 요구···윤 체포영장 등 추가 조사 권한도 가져온다 랭크뉴스 2025.06.23
51027 윤석열 체포·구속 판단, 특검이 맡는다…경찰 “26일까지 사건 넘길 것” 랭크뉴스 2025.06.23
51026 주진우 "출판기념회서 검은봉투 오가는 시대 종말 고해야"‥'검은봉투법' 발의 랭크뉴스 2025.06.23
51025 국산이라더니 중국산…백종원 ‘더본코리아’ 첫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6.23
51024 "난 국대 간판, 내년 월드컵 때도 기둥돼야" 황의조 항소이유서 보니 랭크뉴스 2025.06.23
51023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9.3%‥전주보다 0.7%p 상승 랭크뉴스 2025.06.23
51022 [속보] 김건희특검팀, 수사팀 8개 구성·팀당 사건 2개씩 배정 랭크뉴스 2025.06.23
51021 국산이라더니 중국산… 백종원 더본코리아, 원산지 허위 표시로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6.23
51020 [속보]내란특검, 경찰에 사건 인계 요구···윤 체포영장 등 추가 조사도 특검 손에 달렸다 랭크뉴스 2025.06.23
51019 윤석열 신병 확보는 특검 손에...경찰, 특수단 수사 모두 넘긴다 랭크뉴스 2025.06.23
51018 중동 불안에 유가↑코스피↓…“석유·금융시장 점검” 랭크뉴스 2025.06.23
51017 ‘이란 공격’ 트럼프가 부른 9·11 악몽…테러 위협 경보 발령 랭크뉴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