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주일 전보다 0.7%p 상승…TK 제외 전 지역서 50% 넘겨
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 격차 17%p


이재명 대통령, 여야 지도부 회동 발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둘째 주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9.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취임 둘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 응답자 59.3%가 '잘함', 33.5%가 '잘못함'이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2%였다.

'잘함'이라는 응답은 전주에 비해 0.7%포인트(p) 올랐고, '잘못함'이라는 응답은 0.7%p 내렸다.

국정 지지도는 주 초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코스피지수 3,000 돌파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 논란, 부동산 시장 과열 등 부정적 이슈가 부각돼 하락세를 보였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응답자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 지역이 78.9%로 긍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고, 제주 64.8%, 인천·경기 62.3% 순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49.2%)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50%를 넘겼다.

연령대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과반을 기록했다. 40대의 긍정 평가 비율이 73.3%로 가장 높았고, 50대 70.2%, 30대 54.9% 순이었다. 20대 지지율은 49.6%로 가장 낮았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서는 '잘할 것'이 60.5%로 직전 조사 대비 1.1%p 상승했다.

반면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34.3%로 일주일 새 0.6%p 하락했다. '잘 모름'은 5.3%였다.

이와 별도로 19∼20일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4%로 직전 조사 대비 1.5%p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31.4%로 전주 대비 1.0%p 상승해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일주일 사이에 19.5%p에서 17%p로 줄었다.

개혁신당은 4.9%, 조국혁신당은 2.9%, 진보당은 1.6%로 각각 집계됐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가 6.2%, 정당 지지도 조사가 5.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057 [속보] 국방장관 후보자에 안규백… 외교 조현·통일 정동영 지명 랭크뉴스 2025.06.23
51056 국방장관 민간 출신 안규백, 과기 LG 출신 백경훈…11개 부처 인선 랭크뉴스 2025.06.23
51055 [속보]‘미정산 사태’ 티몬, 오아시스 품에서 새출발···회생계획안 ‘강제 인가’ 랭크뉴스 2025.06.23
51054 "또 싸게 팔아유"…백종원의 더본코리아, 배민과 손잡고 2주간 쏜다 랭크뉴스 2025.06.23
51053 [속보]외교 조현·통일 정동영·국방 안규백·보훈 권오을···11곳 장관 내정, 농식품은 ‘유임’ 랭크뉴스 2025.06.23
51052 李대통령, 국방장관에 안규백 지명…5.16 이후 첫 민간출신 랭크뉴스 2025.06.23
51051 [속보] 이 대통령, 국방부 장관 안규백·외교부 장관 조현·통일부 장관 정동영 지명 랭크뉴스 2025.06.23
51050 [속보] 오아시스, 티몬 인수 확정…회생법원 '강제인가' 결정 랭크뉴스 2025.06.23
51049 [단독] 한미반도체, 中 반도체 기업에 "HBM용 장비 공급" 랭크뉴스 2025.06.23
51048 [속보] 외교장관 후보자 조현·통일장관 후보자 정동영 지명 랭크뉴스 2025.06.23
51047 [속보]외교 조현·통일 정동영·국방 안규백·보훈 권오을···11개 부처 장관 내정 랭크뉴스 2025.06.23
51046 [속보] 안규백 국방, 정동영 통일, 김성환 환경... 李 대통령 장관 첫 인선 랭크뉴스 2025.06.23
51045 [속보] 李대통령, 국방장관에 안규백 지명…5·16 後 첫 민간출신 랭크뉴스 2025.06.23
51044 국힘 외통위원 "이름만 실용외교‥나토 불참은 잘못된 결정" 랭크뉴스 2025.06.23
51043 ‘김건희 특검팀’ 검사 40명 포함, 한국거래소·예보에도 파견 요청 랭크뉴스 2025.06.23
51042 내란 특검, ‘윤석열 재판’ 첫 참여…김용현 구속 갈림길 랭크뉴스 2025.06.23
51041 내란특검, 김용현 재판부 기피신청에…“재판지연 목적” 랭크뉴스 2025.06.23
51040 박찬대, 민주당 대표 출마선언…“겸손한 사람이 여당 대표 적임” [영상] 랭크뉴스 2025.06.23
51039 문형배 “대법원장 ‘재판관 지명권’ 폐지해야···대법관 증원은 논의 필요” 랭크뉴스 2025.06.23
51038 호르무즈 봉쇄 위기…국내 수입 원유 70% 통과, 우회경로는 있나 랭크뉴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