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잔소리를 한다고 식탁을 집어들어 지인의 머리와 얼굴을 내려찍고 실명에 이르게 하는 등 중상해를 가한 6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용규 부장판사)는 특수중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65)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7일 오후 2시20분쯤 전남 여수시 소재 자택에서 지인 관계인 B씨(42)에게 식탁을 들고 내려찍어 머리와 눈 부위를 크게 다치게 해 결국 왼쪽 눈을 실명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로부터 “집 청소와 관리를 잘하라”는 말을 듣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듣기 싫은 잔소리를 했다는 사소한 이유로 식탁을 집어 들고 피해자를 내려찍고 왼쪽 눈을 실명에 이르게까지 했다”며 “피고인은 여러 차례 폭행, 상해 등 폭력범죄 처벌 전력이 있는 등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798 법무부, 국정기획위 업무보고서 “상법 개정안 입법 논의 적극 지원” 랭크뉴스 2025.06.22
50797 "아무리 씻고 향수 뿌려도 '이 냄새' 계속 나네"…의외의 '해결책' 있다는데 랭크뉴스 2025.06.22
50796 내란 특검, 여인형 등 추가 기소 검토…“군 검찰과 협의 중” 랭크뉴스 2025.06.22
50795 李대통령, 중동사태로 '나토' 안 간다…최종결정 긴박했던 9시간 랭크뉴스 2025.06.22
50794 헤그세스 "이란 정권 교체 목표 아냐"… '벙커버스터' 사용도 공식 확인 랭크뉴스 2025.06.22
50793 美국방 “이란, 보복하면 더 강력한 공격 직면할 것” 랭크뉴스 2025.06.22
50792 [속보] 美 “이란 공습 작전명 한밤의 해머…벙커버스터 14발 투하" 랭크뉴스 2025.06.22
50791 더 심해진 '보수화'‥20대 남성은 왜? [스트레이트] 랭크뉴스 2025.06.22
50790 합격자 절반이 이과생…'문과침공' 현실로 랭크뉴스 2025.06.22
50789 [속보] 美부통령 "이란과 장기 해결책 논의하길…정권교체 원치 않아" 랭크뉴스 2025.06.22
50788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시각 중동은? 랭크뉴스 2025.06.22
50787 [단독] “6070 보수우파가 2030 자유우파를”…리박스쿨 ‘애국 정치인’ 육성 계획 랭크뉴스 2025.06.22
50786 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 반격…텔아비브 민간인 밀집지역 강타 랭크뉴스 2025.06.22
50785 "곧 대지진 온다며?"…홍콩인들 日여행 다 취소했는데 한국인은 '역대 최고치' 랭크뉴스 2025.06.22
50784 살인범 6명 중 1명이 65세 이상…수형자도 7년새 2배로 랭크뉴스 2025.06.22
50783 조은석 특검 "군과 여인형 등 기소 협의 중" 랭크뉴스 2025.06.22
50782 내란특검 “여인형 등 추가 혐의 포착…군검찰과 기소 처분 협의 중” 랭크뉴스 2025.06.22
50781 "프랑스 현지 사무실 열자"…마크롱, 이수만에 직접 러브콜 랭크뉴스 2025.06.22
50780 “민생지원금 현금화? 말 안됨” 이재명 기강도 잡았다, 이한주 파워 [이재명의 사람들⑤] 랭크뉴스 2025.06.22
50779 [속보] 美국방 "이란 공습 압도적 성공…핵 프로그램 완전 파괴" 랭크뉴스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