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SK이노베이션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72억원으로 분기 대비,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컨센서스(-1867억원)를 대폭 상회할 전망이다.

SK온의 적자가 대폭 줄어드는 가운데 정유·E&P의 감익폭은 크지 않고 석유화학·윤활기유는 증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SK온의 영업적자는 11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대폭 적자 축소를 기대한다. OPM은 -7%로 전분기 -18.6% 대비 개선을 추정한다.

미국 조지아 SKBA 1~2공장 총 12개(22GWh) 라인 중 9개는 현대차·기아, 2개는 WV, 1개는 포드로 전환 후 현대차·기아 판매량 호조 덕분에 가동률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상향된 영향이다. 출하량 증가에 따라 AMPC 수취 금액도 전분기 대비 대폭 상향되고 고정비 절감 효과로 인한 마진 개선도 가능하다.

석유사업 영업적자는 201억원으로 당초 우려 대비 감익폭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5월 중순 이후 정제마진 대폭 개선, 6월 유가 상승 등 영향이다. 석유화학 영업적자는 303억원을 추정한다.
휘발유 마진 회복에 따라 PX·BZ가 개선된 영향이다. 저가 납사 투입 영향으로 올레핀 또한 소폭 개선이 추정된다. 윤활유는 성수기 효과, 저가 원료 투입에 따른 물량·마진 개선 효과로 분기 대비 12% 증익을 예상한다. E&P는 비수기, 정기보수로 감익을 추정한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747억원으로 현재 컨센서스(2942억원)를 27% 상회할 전망이다. SK온의 감익을 정유·석유화학·E&P가 충분히 상쇄하고 남기 때문이다. SK온의 영업적자는 1906억원으로 감익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 판매량 호조에 따른 SKBA 가동률에는 큰 이슈가 없겠으나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부품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등 영향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반면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1868억원을 추정한다. 유가 반등에 따른 재고손실환입과 긍정적 래깅효과, 정제마진 개선과 OSP 하향 안정화 등 영향이다. 석유화학은 저가 납사 투입에 따른 PX·BZ 마진 개선 영향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하다. E&S는 비수기, 정기보수 효과 제거로 영업적자 1842억원으로 증익이 예상된다.

SK온의 미국 설비 가동률 레벨업과 적자폭 축소, IRA 세제 개편안 상원 초안의 AMPC 2033년 일몰 규정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해소, 정제마진 호조, 이에 따른 PX·BZ 시황 개선 등에 따른 전사 2~3분기 실적 눈높이 상향 가능성 감안 시 트레이딩 가능 영역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정유의 호황기 진입 가능성은 긍정적이다. 다만 배터리·소재 사업에서의 사업의 안정기 진입 여부, 순차입금 감소를 위한 재무적 노력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투자의견 상향을 검토하겠다.

윤재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
2024 석유화학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162 대한항공, 인천-두바이 노선 갑자기 일방 감편…“대체 비행 가능 통보도 안해”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61 군 “어젯밤 군사분계선에서 북측 인원 신병 확보”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60 여야, 추경 협상 불발…민주, 2조 증액한 추경안 단독 처리할 듯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59 “중국인들 잡아라”...불닭의 ‘승부수’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58 내란특검, ‘안가회동’ 김주현 전 민정수석 소환…김성훈 전 차장도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57 "오바마는 멋있는데 내 건 최악" 트럼프 악평에 바뀐 초상화 보니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56 전국최대 검찰청 정진우 중앙지검장 "국민 신뢰받는 검찰 노력"(종합)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55 “일본은 매우 버릇없는 나라”...트럼프, 작심 비판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54 경남서 올해 첫 온열질환 80대 사망···환자 16명 발생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53 [단독] 여야 ‘추경 협상’ 결렬…여당, 오늘 단독 의결할 듯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52 압구정4구역, 44년 만에 1664가구로 조성…서울시 재건축 결정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51 "스벅 잘 안 가게 되더라"…'600만달러' 상금 내건 스타벅스,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50 [속보] 임은정 “검찰, 바뀐 모습 안보이면 해체 가까운 개혁 당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49 [속보] 정진우 중앙지검장 "국민 신뢰받는 검찰될 것"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48 안락사로 동생 떠나보낸 뒤... "남은 가족 결코 평화롭지 않아"[유예된 죽음]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47 투자은행들,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1년 4개월만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46 [속보]합참 “어제 군사분계선에서 북한 인원 1명 신병 확보”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45 "이재명 정부 출범"...달라진 투자은행들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44 여야, 추경 협상 결렬···오늘 여당 단독 처리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7.04
51143 "기후위기, 전 세계 보건 위기로 확산…국제 공조해야" new 랭크뉴스 2025.07.0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