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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전 이란의 핵시설 3곳을 직접 타격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핵 시설 3곳에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지 9일 만이고, 2주 안에 공격 여부를 결정하겠다던 발언 이후 이틀만입니다.

이란은 그동안 미국의 직접 개입 시, 중동 내 미군 기지 등을 보복 공격하겠다고 예고해온 상태라, 이대로 중동 분쟁이 중단될지, 아니면 악화 될지는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항공기는 현재 이란 영공을 빠져나와 안전하게 귀환 중"이고, "주요 목표 지점인 포르도에 폭탄 전체 탑재량이 모두 투하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위대한 미국 전사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세계 어느 군대도 이 같은 일을 해낼 수 없다"며 "이제 평화의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란과의 직접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진 상황이 이번 공격 결정의 배경이라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의 공격에 B-2 스텔스 폭격기가 관여했다고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B-2 폭격기는 지하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핵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현존 유일한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 GBU-57`을 2개 이상 탑재할 수 있는 최첨단 공군 자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전 11시, 백악관에서 성공적인 군사 작전에 대해 대국민 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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