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가 5월 23일 첫선을 보인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의 메뉴들. 한화갤러리아 제공

가 을 꺼내놓았다. 배스킨라빈스도 이에 질세라 맛을 끌어올리고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파는 전략 매장을 내놓으면서 방어에 나섰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는 5월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에 벤슨 첫 매장을 열었다.

벤슨은 영원히 잇지 못할 소중한 순간을 고객에게 선사하겠다는 의미에서 내걸었다. 스무 가지 메뉴에 최상급 재료 본연의 맛과 품질을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낸다. 또 . 높은 품질과 신선함을 유지하고자 경기 포천시에 자체 공장 설비도 갖췄다.

먹거리 사업 넓히는 김동선

5월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에 문을 연 벤슨의 1호 매장. 한화갤러리아 제공

메뉴별로 보면 해 부드럽다.이다.

아이스크림 설비와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지하 1층은 매장 이름으로 지은 유제품 공장이란 뜻의 크리머리가 그대로 담겨있다. 한다.

1층은 다양한 맛을 자유롭게 시식할 수 있는 스쿱숍(Scoop shop)이 고객을 맞는다. 2층에선 있다.

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벤슨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건 그 시작점이다. 오민우 베러스쿱크리머리 대표는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고객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흔 살 배라, 디저트로 확장

배스킨라빈스가 5월 16일 전략 매장으로 오픈한 서울 강남구 청담점. SPC그룹 제공

업계에선 김 부사장이 해외 유명 브랜드를 유치한 게 아닌 자체 브랜드를 만든 것에 주목하고 있다. 만 배스킨라빈스는 1,75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벤슨이 따라가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

나서고 있다. 5월 16일 미래형 매장으로 서울 강남구에 청담점을 오픈한 게 대표적이다. 배스킨라빈스가 벤슨에 맞불을 놓은 모양새다.

그 예로 프랑스 에쉬레 우유를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제품 딥 컬렉션과 당·칼로리·지방을 줄인 레슬리 에디션을 선보인다. 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 제품군을 앞으로 다른 가맹점으로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제품과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박경담 기자 ([email protected]) 박준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