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은석 특검 엿새 만 기소하자
金 "준비기간 기소 불가" 반발
중앙지법 23일 추가구속 심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월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 특별검사 추가기소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이 물리쳤다.

21일 조은석 특검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0부(부장 홍동기)는 김 전 장관 측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이날 기각 결정했다.

앞서 조은석 특검은 임명 엿새만인 1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김 전 장관을 기소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한 보석 취소 및 추가 구속영장 발부도 요청했다. 이달 26일로 만료되는 김 전 장관의 구속기간을 연장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전 장관 측은 "특검법상 20일의 준비기간에는 기소가 불가하다"며 추가기소에 관한 이의신청 및 집행정지를 서울고법에 신청했다. 이에 대해 조 특검은 "추가 기소는 특검 수사 개시 이후 이뤄져 위법하지 않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서울고법의 기각 결정에도 불구하고, 김 전 장관 측은 추가기소의 부당성을 계속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조 특검이 추가 기소한 사건 재판을 배당 받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23일 오후 2시30분 구속 심문기일을 열고 김 전 장관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심리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708 ‘오세훈의 한강버스’ 작년 10월부터라더니…정식 운항 왜 미뤄지나 랭크뉴스 2025.06.22
50707 '이란의 친구'라던 중국, 미 공습에도 쉽게 움직이지 않는 이유 랭크뉴스 2025.06.22
50706 공모전 외부심사위원에 출품자 이름까지 보낸 구청…공정성 논란(종합) 랭크뉴스 2025.06.22
50705 인천 해수욕장 개장 첫 주말에 7000명 넘게 몰려 랭크뉴스 2025.06.22
50704 김용태, 李 대통령 만나 "임기 끝나고 재판 받겠다고 약속해 달라" 랭크뉴스 2025.06.22
50703 벙커버스터로 이란 지하핵 때린 트럼프…김정은에겐 죽음의 공포 랭크뉴스 2025.06.22
50702 [美 이란 공격] 콜사인 '마이티'…지구 반대편 이란 때린 美폭격기 랭크뉴스 2025.06.22
50701 트럼프, 이란과 협상하다 '폭격'…美 대화 거부하던 김정은 선택은 랭크뉴스 2025.06.22
50700 미국발 이란 공격, 한국 경제에 ‘찬물’···기재부, 비상대응반 회의 랭크뉴스 2025.06.22
50699 이란, 핵시설 피격 후 이스라엘 향해 추가 미사일 발사 발표 랭크뉴스 2025.06.22
50698 “총리 후보 중 피의자는 처음”…국힘, 김민석 사퇴 총공세 랭크뉴스 2025.06.22
50697 佛 마크롱 대통령 만난 SM엔터 창립자 이수만… “현지 사무소 설립 제안받아” 랭크뉴스 2025.06.22
50696 국힘 고발 하루 만에 김민석 의혹 수사 배당한 검찰…민주 “심우정 최후 발악” 랭크뉴스 2025.06.22
50695 “너 때문에 여친과 헤어져”… 개 목줄 채워 폭행한 20대 男, 징역 1년 랭크뉴스 2025.06.22
50694 이란과 협상하다 '폭격' 트럼프…美 대화 거부하던 김정은 선택은 랭크뉴스 2025.06.22
50693 차별금지법 ‘종교적 반대’도 “헌법적 권리”···김민석에 쏟아지는 비판 랭크뉴스 2025.06.22
50692 李대통령, 여야 지도부 오찬…김민석 논란에 "청문회 해명 봐야" 랭크뉴스 2025.06.22
50691 트럼프의 '변심' 왜? "협상 진전 없자 '군사 개입 불가피' 판단" 랭크뉴스 2025.06.22
50690 바쁜 내란 특검…내일 ‘김용현 재구속’ 심문+윤석열 재판 첫 참석 랭크뉴스 2025.06.22
50689 이란 항전 "핵활동 중단 없다"…美 "끝장냈다"는 핵시설 건재? 랭크뉴스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