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현지 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본회의 후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와 한 인터뷰에서 "이란은 반복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선언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어떠한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며 이런 입장을 이스라엘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푸틴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IAEA는 지난 12일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상 핵사찰·검증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결의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란은 평화적 목적으로 핵기술 프로그램을 추진할 권리가 있다"며 지원하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정 문제들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되어야 한다"며 협상을 통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앞으로도 우라늄 농축에 대한 권리를 지키려고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EU 주요 회원국들은 이런 요구에 여전히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460 ‘치솟는 금값’에 금 투자 상품도 확대… ETF 출시 잇따라 랭크뉴스 2025.06.22
50459 "비행" 신호에 윙 날아올랐다…'여왕벌' 조련하는 중학생 정체 랭크뉴스 2025.06.22
50458 "이러다 손목 날아간다"…악령 쫓는다며 동물원서 호랑이 털 뽑은 관광객 랭크뉴스 2025.06.22
50457 “딸아, 살아만 있어다오”…눈물로 시작된 통일 이야기 랭크뉴스 2025.06.22
50456 김용태, 오늘 유정복 시장 만찬 회동…쇄신안 논의할 듯 랭크뉴스 2025.06.22
50455 北미사일 1발도 치명적…이런 한국에 이스라엘이 던진 교훈 [이철재의 밀담] 랭크뉴스 2025.06.22
50454 김민석 후보자vs저격수 주진우…누가 더 나쁜 아빠찬스 공방 랭크뉴스 2025.06.22
50453 "평생 여행 못한 엄마를 위해"…해변서 발견된 유리병, 딸이 바다에 띄운 것은 랭크뉴스 2025.06.22
50452 "'벙커버스터 탑재 가능' B-2 폭격기, 美서 출발해 괌 이동중"(종합) 랭크뉴스 2025.06.22
50451 李대통령 "SNS 외교 메시지, 상대국 언어도 병기…존중 보여야" 랭크뉴스 2025.06.22
50450 도쿄 가던 아시아나 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1시간 만에 회항 랭크뉴스 2025.06.22
50449 "'벙커버스터 탑재 가능' B-2 폭격기, 美본토서 이륙" 랭크뉴스 2025.06.22
50448 지난해 30억 개 팔린 '라부부'‥"중국 문화상품 성장" 랭크뉴스 2025.06.22
50447 배우 이장우, 11월 품절남 된다…8세 연하 예비신부는 누구 랭크뉴스 2025.06.22
50446 "억측 난무" 日 AV배우가 밝힌 '韓아이돌 성매매 의혹' 전말 랭크뉴스 2025.06.22
50445 탈북의원 박충권 "목숨걸고 탈출한 탈북민 비하…김민석 사죄해야" 랭크뉴스 2025.06.22
50444 이혼설 도는 미셸 오바마 “아들 안 낳아서 다행” 랭크뉴스 2025.06.22
50443 이 대통령, 내일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추경 돌파구될까 랭크뉴스 2025.06.22
50442 김남중 신임 통일부 차관, 첫 간부회의···“단절된 남북 연락채널 복원 시급” 랭크뉴스 2025.06.22
50441 브라질서 열기구 불길 휩싸이며 추락…"최소 8명 사망" 랭크뉴스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