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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 비는 내일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지금 비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광주광역시 도심인 서구 치평동에 나와 있습니다.

광주에는 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현재는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등 전남 14개 시군, 고창과 진안 등 전북 8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전북 익산 함라 165.5, 진안 164.0, 고창 163.0 전남 영광 안마도 143.2, 곡성 옥과 120.0, 광주광역시 110.7 밀리미터 등입니다.

일부 지역에는 산사태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전남 담양과 곡성 등 13개 마을, 50여 명의 주민들은 마을회관에 대피한 상태입니다.

하루 종일 비 피해 신고도 이어졌는데요.

광주전남에서는 도로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50여 건이 접수됐는데, 광주의 경우 나뭇가지가 전주를 건드리면서 남구 일대 아파트 단지 6곳, 900여 세대와 주변 상가가 1시간 정도 정전됐습니다.

전북 장수에서는 계곡에 고립됐던 산악회원 20여 명이 무사히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까지 강하게 이어지다가 내일 새벽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30에서 80밀리미터, 전북 20에서 60밀리미터인데요.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 이상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시간당 30밀리터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외출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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