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 초과 예상
홍수주의보 발령된 문암교. 뉴스1(금강홍수통제소 CCTV화면)
[서울경제]
금강홍수통제소는 금강 유역 유등천 수위가 급상승함에 따라 10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충남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문암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금강통제소는 이날 오후 3시쯤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인 2.5m(해발기준 99.919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암교 수위는 갑천의 수량이 늘어나면서 현재 2.31m(해발 기준 99.73m)까지 상승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금산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81.9㎜의 비가 내렸다.
이날 밤까지 충남 남부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최대 8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