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현 순직해병 특검
이명현 순직 해병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대면조사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원칙대로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검은 오늘 오후 1시쯤, 서울 서초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특별검사보 4명과 첫 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윤 전 대통령 대면조사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며 "원칙대로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채상병 사건을 수사하던 기관들로부터 자료를 넘겨받는 데 대해서는 "사무실이 마련되는 대로 받아 볼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어제 임명된 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특검보와 이 특검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2시간가량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공보 업무는 정민영 특검보가 담당하기로 했는데, 이 자리에서 업무 분장이나 파견 인력 규모 등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