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광주와 전남에도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밤까지도 계속 강한 비가 예보돼 비 피해가 예상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손민주 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광주시 도심 치평동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광주는 새벽에 집중호우가 내렸다가 오전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었는데요, 조금 전부터 다시 강한 빗줄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3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도 주의보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와 담양, 곡성, 영암, 함평, 목포 등 전남 1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해남과 진도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곡성 옥과 89.5mm로 가장 많고 광주 81.3mm 곡성 81, 담양 봉산 80 함평 75.5, 구례 피아골 65mm 등입니다.

특히 오늘 아침 담양 봉산에 시간당 47.5mm의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와 전남 담양에 산사태 경보가, 전남 광양과 구례, 장성과 곡성에는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산사태 위험 지역 13개 마을의 57가구가 대피한 상태입니다.

소방 당국에는 비 피해 신고 30여 건이 접수됐는데요.

오늘 아침 7시쯤 광주 빛고을대로 일부 구간에 물이 차는 등 광주와 전남 도로 곳곳이 침수됐고, 나무가 도로에 쓰러졌다는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국립공원과 하천 둔치 주차장 등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많게는 150밀리미터의 비가 예보된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전에는 빗줄기가 다소 약해졌다가 오후부터 밤까지 광주와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두형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455 北미사일 1발도 치명적…이런 한국에 이스라엘이 던진 교훈 [이철재의 밀담] 랭크뉴스 2025.06.22
50454 김민석 후보자vs저격수 주진우…누가 더 나쁜 아빠찬스 공방 랭크뉴스 2025.06.22
50453 "평생 여행 못한 엄마를 위해"…해변서 발견된 유리병, 딸이 바다에 띄운 것은 랭크뉴스 2025.06.22
50452 "'벙커버스터 탑재 가능' B-2 폭격기, 美서 출발해 괌 이동중"(종합) 랭크뉴스 2025.06.22
50451 李대통령 "SNS 외교 메시지, 상대국 언어도 병기…존중 보여야" 랭크뉴스 2025.06.22
50450 도쿄 가던 아시아나 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1시간 만에 회항 랭크뉴스 2025.06.22
50449 "'벙커버스터 탑재 가능' B-2 폭격기, 美본토서 이륙" 랭크뉴스 2025.06.22
50448 지난해 30억 개 팔린 '라부부'‥"중국 문화상품 성장" 랭크뉴스 2025.06.22
50447 배우 이장우, 11월 품절남 된다…8세 연하 예비신부는 누구 랭크뉴스 2025.06.22
50446 "억측 난무" 日 AV배우가 밝힌 '韓아이돌 성매매 의혹' 전말 랭크뉴스 2025.06.22
50445 탈북의원 박충권 "목숨걸고 탈출한 탈북민 비하…김민석 사죄해야" 랭크뉴스 2025.06.22
50444 이혼설 도는 미셸 오바마 “아들 안 낳아서 다행” 랭크뉴스 2025.06.22
50443 이 대통령, 내일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추경 돌파구될까 랭크뉴스 2025.06.22
50442 김남중 신임 통일부 차관, 첫 간부회의···“단절된 남북 연락채널 복원 시급” 랭크뉴스 2025.06.22
50441 브라질서 열기구 불길 휩싸이며 추락…"최소 8명 사망" 랭크뉴스 2025.06.22
50440 탈출구 없는 고령자영업자 "빚내서 손해 보는 장사" 랭크뉴스 2025.06.22
50439 전국 비 피해 속출‥내일 아침까지 남부지방에 비 집중 랭크뉴스 2025.06.22
50438 "이 차 절대 타지 마세요"…日서 만든 '살인 에어백'에 벌써 19명 숨졌다 랭크뉴스 2025.06.22
50437 법원, 내란특검 추가기소 반발 김용현 측 집행정지 신청 기각 랭크뉴스 2025.06.22
50436 벨라루스, 美특사 이례적 방문후 야당 정치범 석방 랭크뉴스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