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사진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살해 협박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B양 등 여학생 5명의 이름과 흉기 사진을 올리며 “다음 주에 학교에 가서 다 죽이겠다”는 협박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앞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B양에게 사진과 영상을 요구했다가 차단당했고 B양의 친구 4명에게도 접근해 B양의 사진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 아이들이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항의하자 A씨는 살해 협박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후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장기간 피해 학생 보호 조처를 했다. 이후 용의자 추적 6개월 만인 지난 16일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28 "이미 농축 핵물질 옮겨놨다"…이란, 트럼프의 '2주 시한' 사실상 거부 랭크뉴스 2025.06.21
50327 박보검도 '폭싹 젖었수다'…기적의 루게릭 챌린지 도전 랭크뉴스 2025.06.21
50326 "에어컨 더 세게" vs "추워 죽겠다"…양보 없는 지하철 '냉난방 전쟁' 시작됐다 랭크뉴스 2025.06.21
50325 이란 “농축 핵물질 이미 옮겨놨다”…트럼프의 ‘2주 시한’ 사실상 거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21
50324 당 대표 출마하는 박찬대 “내부 공격과 비난 중단 부탁” 랭크뉴스 2025.06.21
50323 특검보 갖춘 3대 특검…외환·주가조작·외압 등 의혹 정조준 랭크뉴스 2025.06.21
50322 ‘세금으로 집값 잡진 않겠다’ 이 대통령, 어떤 부동산 정책 내놓을까 랭크뉴스 2025.06.21
50321 트럼프, 소원했던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파키스탄 "분쟁 중재 노력" 랭크뉴스 2025.06.21
50320 "이사 안 할 거야? 그럼 사표 써"…직원들에게 '강제 이주' 명령한 대기업 랭크뉴스 2025.06.21
50319 법원, 아내 살해 후 "난 잘했다, 미안한 거 없다"한 60대 구속 결정 랭크뉴스 2025.06.21
50318 국힘 "김민석, 논문서 탈북자를 '반도자'로 표현…사과하라" 랭크뉴스 2025.06.21
50317 박찬대 "내부공격·비난 중단 부탁"‥23일 당대표 출마선언 예정 랭크뉴스 2025.06.21
50316 김용태 "국민의힘, 尹 탄핵 반대 당론만큼은 무효화해야" 랭크뉴스 2025.06.21
50315 국민의힘 "김민석, 논문서 탈북자를 배반자로 표현‥사과해야" 랭크뉴스 2025.06.21
50314 휠체어 크루도, 관식이도 '폭싹 젖었수다'…기적의 챌린지 계속된다 랭크뉴스 2025.06.21
50313 때이른 폭염 덮친 유럽…미국엔 올해 첫 열돔 경보 랭크뉴스 2025.06.21
50312 아내 살해하고도 “잘했다” 주장한 60대 구속···법원 “도주 염려” 랭크뉴스 2025.06.21
50311 李대통령 “SNS 외교 메시지, 상대국 언어 병기하라” 지시 랭크뉴스 2025.06.21
50310 ‘휠체어 크루’도, 관식이도 ‘폭싹 젖었수다’…기적의 챌린지는 계속된다 랭크뉴스 2025.06.21
50309 접근금지 풀리자 아내 살해하고도 "잘했다" 주장…60대 구속 랭크뉴스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