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라권 최대 150㎜·경상권 최대 120㎜ 예상
낮 기온 25도 안팎···예년보다 조금 낮을 듯
수도권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0일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를 걸어가고 있다. 권도현 기자


오늘은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예년보다 조금 낮을 전망이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비가 갠 뒤 흐린 상태가 유지되며 이외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부는 오전에, 강원 중·남부와 충청권은 오후에 대부분 그친다. 충청권 남부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오전까지, 경기 남부는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북은 오전까지, 광주·전남 북부는 오전에 시간당 30∼50㎜의 비가 쏟아지겠다. 전라권은 이튿날까지 이틀간 50∼120㎜의 비가 예보됐는데, 많게는 15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상권과 제주도도 이틀간 30∼8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남서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은 최대 120㎜ 이상, 대구·경북 남동 내륙과 경남 중·동부 내륙은 최대 100㎜ 이상 비가 오겠다.

이날 하루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남부와 충북 중·남부 20∼60㎜(많은 곳 대전·충남 남부와 충북 남부 80㎜ 이상), 충남 북부와 충북 북부 5∼40㎜, 강원 남부 내륙과 중·남부 산지 5∼30㎜, 경기 남부 5∼10㎜, 강원 중부 내륙과 중·남부 동해안 5㎜ 안팎이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전남 서해안과 부산, 울산, 일부 경북 남서 내륙, 제주도 북부와 산지·중산간은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0.9도, 인천 19.4도, 수원 20.5도, 춘천 22.2도, 강릉 22.7도, 청주 23.5도, 대전 23.5도, 전주 24.1도, 광주 24.5도, 제주 27.6도, 대구 26.4도, 부산 23.2도, 울산 25.1도, 창원 24.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5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455 北미사일 1발도 치명적…이런 한국에 이스라엘이 던진 교훈 [이철재의 밀담] 랭크뉴스 2025.06.22
50454 김민석 후보자vs저격수 주진우…누가 더 나쁜 아빠찬스 공방 랭크뉴스 2025.06.22
50453 "평생 여행 못한 엄마를 위해"…해변서 발견된 유리병, 딸이 바다에 띄운 것은 랭크뉴스 2025.06.22
50452 "'벙커버스터 탑재 가능' B-2 폭격기, 美서 출발해 괌 이동중"(종합) 랭크뉴스 2025.06.22
50451 李대통령 "SNS 외교 메시지, 상대국 언어도 병기…존중 보여야" 랭크뉴스 2025.06.22
50450 도쿄 가던 아시아나 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1시간 만에 회항 랭크뉴스 2025.06.22
50449 "'벙커버스터 탑재 가능' B-2 폭격기, 美본토서 이륙" 랭크뉴스 2025.06.22
50448 지난해 30억 개 팔린 '라부부'‥"중국 문화상품 성장" 랭크뉴스 2025.06.22
50447 배우 이장우, 11월 품절남 된다…8세 연하 예비신부는 누구 랭크뉴스 2025.06.22
50446 "억측 난무" 日 AV배우가 밝힌 '韓아이돌 성매매 의혹' 전말 랭크뉴스 2025.06.22
50445 탈북의원 박충권 "목숨걸고 탈출한 탈북민 비하…김민석 사죄해야" 랭크뉴스 2025.06.22
50444 이혼설 도는 미셸 오바마 “아들 안 낳아서 다행” 랭크뉴스 2025.06.22
50443 이 대통령, 내일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추경 돌파구될까 랭크뉴스 2025.06.22
50442 김남중 신임 통일부 차관, 첫 간부회의···“단절된 남북 연락채널 복원 시급” 랭크뉴스 2025.06.22
50441 브라질서 열기구 불길 휩싸이며 추락…"최소 8명 사망" 랭크뉴스 2025.06.22
50440 탈출구 없는 고령자영업자 "빚내서 손해 보는 장사" 랭크뉴스 2025.06.22
50439 전국 비 피해 속출‥내일 아침까지 남부지방에 비 집중 랭크뉴스 2025.06.22
50438 "이 차 절대 타지 마세요"…日서 만든 '살인 에어백'에 벌써 19명 숨졌다 랭크뉴스 2025.06.22
50437 법원, 내란특검 추가기소 반발 김용현 측 집행정지 신청 기각 랭크뉴스 2025.06.22
50436 벨라루스, 美특사 이례적 방문후 야당 정치범 석방 랭크뉴스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