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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현재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밤사이 강풍과 비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서울 동작대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도윤선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어제 종일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던 장맛비는 지금 멈췄고, 한강에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밤새 바람도 잦아들어 지금은 머리가 살짝 흩날리는 정도입니다.

밤새 강원 지역에 비가 쏟아지며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팔당댐도 오늘 오전 8시에 수문을 개방하고 초당 900톤을 방류하기로 했습니다.

그제밤 9시부터 지금까지 강수량 보면, 인천 금곡에 176mm, 충남 청양 167mm, 강원 화천 167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 117mm, 군산 112mm, 경북 봉화에도 10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수도권에 비를 뿌렸던 정체 전선이 남쪽으로 움직이면서, 수도권에선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 유지되던 호우특보가 새벽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강원 남부, 충청, 전라 서부와 경상 내륙 지역은 여전히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많은 비로 새벽 사이 하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충남 보령을 비롯한 전국 4개 시도에서 주민 31명이 대피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강풍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저녁 7시쯤에는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건드려 정전이 발생하면서 4시간 가량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요.

비슷한 시각, 서울 금천구에서도 강한 바람 인해 시장 입구에 설치된 철제 간판이 쓰러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현재 전남, 경북, 제주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고요.

집중호우와 함께 계속 강풍이 불고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작대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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