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국내총생산(GDP) 5% 수준의 국방비를 써야 한다면서 미국은 예외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뉴저지주로 이동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토 국가들이 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하길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들(미국을 제외한 나토 회원국)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미국)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나토를 오랜기간 지원해왔다”며 “내 생각에 많은 경우 우리는 비용의 거의 100%를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주일을 넘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에 대해 “이스라엘이 잘하고 있고, 이란은 그보다 덜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미국이 동참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전날 설정한 2주의 시한은 “최대치”라면서 이란에 핵개발 포기 결단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이 이란과 대화를 해왔다고 밝힌 뒤 이란이 유럽과는 대화를 원하지 않기에 20일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 국가들과 이란 간의 협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50 ‘가자전쟁 반대 시위’ 미 컬럼비아대 졸업생 104일 만에 석방 랭크뉴스 2025.06.21
50349 "일본여행 정말 취소해야하나"…벌써 사망자까지 발생한 '일본 폭염' 어쩌나 랭크뉴스 2025.06.21
50348 아내 살해하고 “미안한 것 없다”는 60대, 구속···법원 “도주 염려” 랭크뉴스 2025.06.21
50347 아내 살해하고 "나는 잘했다" 60대 구속... 법원 "도주 우려" 랭크뉴스 2025.06.21
50346 李대통령 "SNS 외교 메시지, 상대국 언어 병기하라" 지시 랭크뉴스 2025.06.21
50345 조은석-김용현 특검법 10조 공방…"문제 없어" VS "불법 기소" 랭크뉴스 2025.06.21
50344 ‘윤석열에 부메랑’ 12년 전 그 말…“난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랭크뉴스 2025.06.21
50343 이 대통령 “SNS에 외교 상대국 언어 병기”…G7땐 이시바 곧장 화답 랭크뉴스 2025.06.21
50342 러 침공 넉달전 예측한 AI, 이젠 사람생각 훔치는 경지 왔다 랭크뉴스 2025.06.21
50341 “가장 좋아하는 건 아이스크림!”···40대가 ‘무인 아할’에 몰리는 이유 랭크뉴스 2025.06.21
50340 李대통령 "'코스피 3000'에 기뻐하는 모습 봐…책임 있게 경제 이끌겠다" 랭크뉴스 2025.06.21
50339 트럼프는 ‘핵 포기’ 압박하는데···푸틴 “이란 핵무기 개발 시도 증거 없다” 랭크뉴스 2025.06.21
50338 이란 편드는 푸틴 "핵무기 개발 증거 어디에도 없다" 랭크뉴스 2025.06.21
50337 접근금지 풀리자 아내 죽인 남편 "잘했다고 생각" 뻔뻔한 대답 랭크뉴스 2025.06.21
50336 김용태 "과거 반성하는 의미에서 탄핵반대 당론만은 무효화해야" 랭크뉴스 2025.06.21
50335 국정위, 검찰·해수부·방통위 업무보고 중단…국힘 “길들이기” 반발 랭크뉴스 2025.06.21
50334 전남경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5명 형사 입건 랭크뉴스 2025.06.21
50333 "억측 난무" 日 AV배우가 직접 밝힌 '주학년 성매매 의혹' 전말 랭크뉴스 2025.06.21
50332 아내 살해하고도 "나는 잘했다" "미안한 거 없다" 궤변 랭크뉴스 2025.06.21
50331 김용태 “국힘, 탄핵반대 당론만은 무효화해야…과거 반성 의미” 랭크뉴스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