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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19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나오고 있다.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

채상병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가 20일 “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등 4분이 순직해병 특검보로 임명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란·김건희·채상병 3대 특검 모두 특검보 인선이 마무리됐다.

류관석 특검보는 군 법무관 출신으로 1999년 이 특검과 함께 병역 비리 수사를 맡았다. 이금규 특검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국회 쪽 탄핵소추 대리인단으로 활동했다. 김숙정 특검보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1호 검사 출신이다. 정민영 특검보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특별수사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날 특검보 임명이 마무리되면서 이 특검은 국방부와 검찰 및 경찰에서 수사인력을 파견받고 본격적인 수사 채비를 갖출 전망이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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