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민생회복 쿠폰이 1인당 최대 52만 원까지 지급되면서 기대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언제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받을 수 있고, 이후에는 또 어디에서 어떤 식으로 쓸 수 있는 건지, 이지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아마 여름휴가 전후가 될 것 같습니다.

민생회복 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받는데요.

1차 지급은 추경안 국회 통과 뒤 2주 뒤, 빠르면 7월 중순입니다.

이때 대다수 국민은 15만 원을 받고 차상위계층 30만 원 기초수급자는 4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엔 정부가 이미 명단을 확보하고 있어서 빠른 지급에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2차에는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는데, 소득 상위 10%는 제외됩니다.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거르게 되는데 이 과정이 다소 복잡해서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소비 쿠폰, 받고 나면 약 4개월 안에 써야 합니다. 어떻게 쓰실 생각이신가요?〉

[김주현]
"저 일단 취업 준비하고 있어서 학원에 등록할 것 같아요. 체리 이런 거, 살까 말까 고민했던 거를 갑자기 돈이 생겨서 사 먹을 것 같아요."

[이은진]
"지금은 물가가 너무 많이 비싸졌으니까 최대한 먹을 거를 사는 데 위주로 쓰지 않을까…"

전통시장과 동네 마트, 음식점과 학원에선 쓸 수 있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복합쇼핑몰에선 안 될 가능성이 큽니다.

유흥주점이나 경마장 같은 사행 업소도 제외됩니다.

지역화폐인 지역사랑 상품권이나, 지자체 선불카드로 받을 수 있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영화와 공연, 숙박 할인 쿠폰도 발행되는데요.

총 780만 장인데, 모두 선착순이니까 다음 달에 쿠폰이 발행되면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영화는 회당 6천 원을 할인받는데, 모든 극장을 합쳐 한 사람이 최대 4번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영화 쿠폰이 450만 장인데 물량이 소진되면 혜택은 종료됩니다.

또 가전제품 구매 계획이 있다면 다음 달 이후에 사는 게 좋습니다.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와 TV 등 11개 품목 소비효율이 1등급 제품에 대해 결제금의 10%, 금액으론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가전 할인은 240만 명 선착순입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황주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00 "성매매 업소서 일한 사실 알리겠다"…290차례 돈 뜯은 20대女 징역형 랭크뉴스 2025.06.21
50299 "한국에선 좀 비싸게 팔아도 돼"…가격 올려도 명품 '오픈런'한다는데 랭크뉴스 2025.06.21
50298 부산 아파트 화단서 쓰러진 채 발견 10대 3명 숨져···교육청 특별감사 착수 랭크뉴스 2025.06.21
50297 이스라엘-이란, 핵협상 '빈손' 속 아흐레째 미사일 공방 랭크뉴스 2025.06.21
50296 성희롱 일삼던 상사가 대법관 후보?… 당신이라면 무엇을 할 것인가 [주말 뭐 볼까 OTT] 랭크뉴스 2025.06.21
50295 아내 살해한 60대, 피해자에게 할 말 없냐 물으니 “잘했다고 생각” 랭크뉴스 2025.06.21
50294 28시간 만에 덜미 잡힌 전직 군 장교의 끔찍한 계획 범죄 [사건플러스] 랭크뉴스 2025.06.21
50293 이 대통령, SNS 외교 강화 나섰다... "상대국 언어 병기" 지시 랭크뉴스 2025.06.21
50292 국힘 “김민석, 논문서 ‘탈북자’를 ‘반도자’라고 해···누구 편인가” 이념 공세 랭크뉴스 2025.06.21
50291 순직해병 특검 “尹 대면조사 당연…원칙대로 할 것” 랭크뉴스 2025.06.21
50290 “우유 싫어하는 나도 반했다"…GS25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먹어보니[신상 언박싱] 랭크뉴스 2025.06.21
50289 전남 경찰, 제주항공 참사 책임자 15명 추가 입건 랭크뉴스 2025.06.21
50288 트럼프 ‘2주 시한’에도…이란 “농축핵 안전장소 보관, 휴전없다” 랭크뉴스 2025.06.21
50287 이재명 공약 '해병대 독립' 이번엔 이뤄질까 [법안 돋보기] 랭크뉴스 2025.06.21
50286 이란 "농축 핵물질 이미 옮겨놨다"... 휴전 합의 불가 방침 고수 랭크뉴스 2025.06.21
50285 "농축 핵물질 이미 옮겨놨다"…이란, 휴전 합의 '불가' 고수 랭크뉴스 2025.06.21
50284 트럼프-하버드 갈등 끝날까…다음 주쯤 합의 발표할 듯 랭크뉴스 2025.06.21
50283 “보수의 위기는 원래 있었다” 국민의힘 초청 토론에서 정치학자의 고언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21
50282 미군 눈치 보는 국민…미군에 물어 보라는 국방부 [취재후/미반환 미군기지]② 랭크뉴스 2025.06.21
50281 민주 "'윤석열 코드' 인사·무능 공공기관장 즉각 사퇴해야" 랭크뉴스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