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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돌파에 “주가 많이 올랐죠” 화답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뒤 인근 재래시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언양 알프스시장을 방문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시장의 한 분식집에 들러 부추전, 고추튀김, 떡볶이, 순대 등을 구입했고 다른 가게에서도 식혜와 증편 떡 등을 구매해 동행한 참모진과 나눠 먹었다

이 대통령의 등장에 시민들은 반가움을 표시했고,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느라 고생했다며 건강을 염려하기도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일부 시민들은 캐나다에서 김혜경 여사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 시민은 행정 불편과 억울함 등 개인적인 민원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시민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강 대변인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선거 이후에도 늘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챙기고 골목 경제를 살피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로 마련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엔 서울 국립 현충원에서 열린 제70주년 현충일 추념식 참석 직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시장을 방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을 방문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이 대통령은 ‘시장이 너무 어려우니 도와달라’는 한 상인에게 “재래시장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소비쿠폰 13조원을 쓰게 했으니 앞으로 더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날 경기 소비쿠폰에 총 13조20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한 시민은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한 사실을 이 대통령에게 전하며 “주식이 많이 올라서 좋다. 고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주가가 많이 올랐죠”라고 화답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기차에서도 코스피 3000 돌파와 관련해 “국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면 좋겠다. 이런 신호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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