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4월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인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1집 수록곡 '유자차'를 자신의 애창곡으로 꼽았습니다.

"이거 아세요?"

직접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로 가자"

'브로콜리너마저'의 보컬 겸 베이시스트 덕원이 오늘(20일) 여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덕원/'브로콜리너마저' 보컬 겸 베이시스트]
"한동훈 전 대표가 언급했죠?"
"사실 되게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되게 묘하죠. 묘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저희 음악 좋아하시는 것에 보통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이런 분도 이걸 알고 있나' 이런 기쁜 마음과 동시에 솔직히 제가 지지하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묘한 되게 복잡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그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되게 감사한데 '그러시구나' 이런 마음이 들면서 복잡하죠. 감사하긴 하죠."

이에 한동훈 전 대표도 반응했습니다.

자신의 SNS에 '브로콜리너마저' 덕원의 발언이 실린 기사를 공유한 뒤 "'유자차' 같이 좋은 음악에는 정치가 낄 자리가 없죠. 저는 좋은 음악 계속하시길 응원합니다!"라고 썼습니다.

브로콜리너마저는 그간 사회적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 무대에 다수 참여했고, 윤 전 대통령 파면 촉구 음악인 시국선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덕원은 문화적 측면에서는 한 전 대표의 팬심과 관련해 "중장년 남성들이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향유하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건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출처: 유튜브 '한동훈',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893 임은정 "尹재구속, 우연 아닌 인과응보 필연…檢후배로서 창피" 랭크뉴스 2025.07.10
53892 [속보] 한은, 기준금리 2.50% 동결… 집값 급등·가계대출 증가에 ‘속도조절’ 랭크뉴스 2025.07.10
53891 [속보] ‘재구속’ 윤석열, 오늘 내란 재판 불출석 사유서 제출 랭크뉴스 2025.07.10
53890 투신 여성이 덮쳐 숨진 모녀…11세 딸은 '테니스 유망주' 랭크뉴스 2025.07.10
53889 한은 기준금리 2.5%로 동결…가계대출∙집값 부담 숨고르기 랭크뉴스 2025.07.10
53888 [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 2.5%에서 동결 랭크뉴스 2025.07.10
53887 [속보] ‘재구속’ 윤 전 대통령, 오늘 오전 내란 재판 불출석 전망 랭크뉴스 2025.07.10
53886 네이처셀 “무릎 줄기세포 치료제 美 생산 위해 4100억여원 투자 유치 계획” 랭크뉴스 2025.07.10
53885 개미를 음식에 넣어 1억2000만원 벌어들인 황당 식당 적발 랭크뉴스 2025.07.10
53884 다시 구속된 尹, 내란 재판 불출석 사유서 제출 랭크뉴스 2025.07.10
53883 [속보] 구속된 尹, 내란재판 첫 불참…불출석 사유서 제출 랭크뉴스 2025.07.10
53882 [속보] 다시 구속된 尹, 내란 재판 불출석 사유서 제출 랭크뉴스 2025.07.10
53881 [속보] 한은, 기준금리 2.50% 동결… 집값 급등·가계대출 증가에 ’속도조절’ 랭크뉴스 2025.07.10
53880 윤석열, 머그샷 찍고 에어컨 없는 독방에…머리 손질도 직접 해야 랭크뉴스 2025.07.10
53879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 동결 랭크뉴스 2025.07.10
53878 [그들은 왜 삼성을 떠났나] ① 美 명문대 박사에 전공 무관 업무, 임원은 R&D 프로젝트 이해 못해... ‘삼무원식’ 인사에 삼성 반도체 좌초 랭크뉴스 2025.07.10
53877 “손님 절반이상 줄었다” 자영업자 매출·순이익 모두 감소 랭크뉴스 2025.07.10
53876 ‘무죄 확정’ 박정훈 대령,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 랭크뉴스 2025.07.10
53875 "접어도 일반폰 두께" 삼성전자, '폴더블 1등' 지킬 필살기 꺼냈다 랭크뉴스 2025.07.10
53874 코스피, 장 초반 연고점 또 경신…3140대 랭크뉴스 2025.07.10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