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카 키라라.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더보이즈의 전 멤버 주학년과 사적으로 만났다고 알려진 일본 출신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88년생인 아스카 키라라는 2007년 12월 성인물 업계에 데뷔해 4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2009년에는 ‘스카파 성인방송 대상’에서 여배우상과 HD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HMP Prestige 기획사로 이적했다. 이후 2020년 2월을 끝으로 은퇴했다.
그는 한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팬미팅을 열었으며, 2023년 7월에는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서 해외 모델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현재는 인플루언서이자 자신이 설립한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로 활동 중이다.
아스카 키라라는 지난 5월 30일, 주학년과 일본 도쿄 롯폰기의 한 술집에서 함께 있었던 장면이 포착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포옹하는 등 친밀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일각에서는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후 주학년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이번 결정은 더보이즈 멤버들과 팀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깊이 양해 부탁드린다”며 그의 더보이즈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주학년은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떤 불법 행위를 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조선비즈
강정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