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쿠팡의 이른바 '납치광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합니다.

각종 홈페이지나 SNS를 이용하다 보면 강제로 쿠팡 홈페이지나 앱으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사실조사에 착수하기로 한 겁니다.

방통위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쿠팡의 온라인 광고 현황, 집행 방식, 사업 구조 등에 대해 실태 점검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쿠팡 광고가 다양한 인터넷 공간에서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으로 강제 전환되는 등 불편을 유발하고 있으며, 이를 관리하는 쿠팡의 업무처리에 미흡한 점이 확인돼 사실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방통위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방통위는 쿠팡이 통합계정 제도를 빌미로 쿠팡 외에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 등 하위 서비스의 개별 탈퇴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쿠팡의 이러한 행태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 행위인 '이용자의 해지권 제한'에 해당하는지 엄밀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방통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징금 부과와 시정명령 등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쿠팡 측은 일부 악성 광고사업자 부정광고에 대해 엄격한 대응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방통위 조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비스 개별 탈퇴 문제는 다른 기관 조사에서 이미 충실하게 소명했고 문제가 없는 걸 확인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214 노래방서 여성 살해·유기한 30대 남성, 전처에 ‘1원 송금’ 스토킹 랭크뉴스 2025.06.21
50213 [속보]전남경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5명 형사 입건 랭크뉴스 2025.06.21
50212 텔레그램 CEO "재산 23조원 106명의 자녀에게 동등하게 상속할 것" 랭크뉴스 2025.06.21
50211 내란특검, 김용현 측 기소 이의신청에 재반박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5.06.21
50210 신도 정부도 못 막는 내 집 마련 욕망…치솟는 서울 아파트값[천장 뚫은 서울 아파트①] 랭크뉴스 2025.06.21
50209 내란특검, 김용현 측 이의신청 의견서 제출‥"각하·기각해달라" 랭크뉴스 2025.06.21
50208 애플·구글 160개 개인정보 유출에…사이버 보안株 ‘주목’[인베스팅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5.06.21
50207 여한구 통상본부장 내일 방미…이재명 정부 첫 한미 통상협의 랭크뉴스 2025.06.21
50206 광주·전남 집중호우…내일까지 150mm ↑ 랭크뉴스 2025.06.21
50205 "학교 찾아가 죽이겠다"…사진 달라며 女초등생들 협박한 20대 랭크뉴스 2025.06.21
50204 집값은 들썩, 세금은 봉인…李정부의 1차 해법은 ‘은행 압박’[천장 뚫은 서울 아파트③] 랭크뉴스 2025.06.21
50203 강남에 무려 27홀 규모…서울 최대 파크골프장 어떻게 탄생했나 랭크뉴스 2025.06.21
50202 부산 아파트 화단서 쓰러진 채 발견 10대 3명 숨져···경찰 경위 파악 중 랭크뉴스 2025.06.21
50201 '대출 알선 미끼'로 사회초년생에 가혹행위 20대들, 죗값 늘었다 랭크뉴스 2025.06.21
50200 [속보]조은석 내란특검, 김용현측 ‘추가 기소 이의신청’ 관련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5.06.21
50199 조은석 내란특검, 김용현 측 기소 이의신청에 의견서…“각하·기각해야” 랭크뉴스 2025.06.21
50198 4년 전 실종된 검사를 찾아라… ‘루저 형사들’이 뭉쳤다 [주말 뭐 볼까 OTT] 랭크뉴스 2025.06.21
50197 "장마 시작부터 왜 이래" 무너지고 발 묶이고 '비상' 랭크뉴스 2025.06.21
50196 이란 공격 ‘2주 준다’ 트럼프의 시간, 새로운 군사 옵션인가? 랭크뉴스 2025.06.21
50195 “상장 후 675% 급등”…‘돈나무 언니’도 베팅한 ‘이 종목’ 랭크뉴스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