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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가 검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에 이어 해양수산부의 업무보고를 중단시켰습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정부 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브리핑에서 "업무보고 전에 보고자료가 일방적으로 유출됐고 이에 대한 해수부의 설명, 태도가 불명확해 더 이상의 보고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분과장이 보고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오전에 있었던 검찰청 업무보고와 마찬가지로 대통령 핵심 공약에 대한 검토가 부족했다"며, "대통령 공약에 대한 충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해수부와 검찰청은 오는 2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에 업무보고를 다시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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