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이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전권 혁신위원장'으로 세우자는 취지의 중재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 김 비대위원장이 "제 인내심의 한계를 테스트하는 것 아닌가 한다"며 거부 의사를 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를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비대위원장으로 여러 개혁 방안을 말한 바 있고 당내 이견을 조율해 나가는 과정에서 오히려 혁신위원장을 추천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이나 새 원내대표의 혁신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의원들이 대선 패배 반성과 변화하기 위한 몸부림에 같이 동참해 줘서 이번 기회에 혁신할 수 있게 힘을 보태주길 다시 한번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에게 개혁안 관철을 위해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을 조언한 것과 관련해선 "제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중요한 게 아니라고 강조하고 싶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당대회 시기도 결정 못 했다"며 "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어떻게 하면 국민에게 다시 사랑받고 반성하고 혁신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의지"라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963 “알맹이 뺐다”“자료유출”…검찰 등 줄줄이 국정위 보고 파행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62 채팅방 메시지에 웬 모자이크?…카톡 '스포 방지' 기능 보니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61 '23조원 재산' 텔레그램 CEO "106명 자녀에게 상속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60 국힘 "김민석, 집에 6억 쟁여놓고 몰래 써…검증실패 사과해야"(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59 이 시각 서울 홍제천…서울시, 하천 17곳 통제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58 국방부 “한국, 美동맹국 중 GDP 대비 국방비 높은 편”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57 증거 쏟아진 '도이치'…김건희 재수사 핵심, 권오수 입에 달렸다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56 李, 소버린AI 반대론에 "'농사 왜 짓냐'는 얘기와 같은 위험한 생각"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55 이재명 대통령 ‘빵 터진’ 울산시장의 민원처리법…현장도 웃음바다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54 살벌했던 방통위 업무보고…‘눈 질끈, 입 꾹’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53 문재인 전 대통령 전주지검 검사 고발 건, 공수처 수사 1부에 배당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52 코스피 3000 돌파… 상승률 주요국 1위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51 장마 앞 산비탈 주민들 발 동동…“금 간 옹벽, 사고는 시간 문제”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50 주진우 “조국·이화영·김용 ‘사면 불가’ 약속해주면 법무장관 수락···덕담 감사”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49 네타냐후 “나도 전쟁으로 희생…아들 결혼식 미뤘다” 비난 쇄도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48 몸 28곳 표시하며 목 메였다…'의대생 교제살인' 재연한 아빠 절규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47 [속보] 검찰,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재산 누락 의혹 수사 착수‥중앙지검 형사1부 배당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46 세무앱에 종소세 신고 맡겼다가 가산세 ‘폭탄’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45 "내 남편, 동창회 안 보낸다" 이혼 변호사 질겁한 '불륜밭'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44 ‘주학년과 사적 만남’ 아스카 키라라 누구?… 한국서 특별상 수상 이력도 new 랭크뉴스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