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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20일 오전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해 시에서 조치 중이다.

고양시 포트홀 현장
[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의 한 빌라 앞 이면도로에서 가로 10m 세로 4m 깊이 1.5m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된 1t 트럭 뒷바퀴가 빠져 경찰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며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하에 빗물 배수관이 있는데 노후화로 물이 새 나오며 침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오전에 내린 많은 비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hch793@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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