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강북 지역 아파트 단지들의 모습. 권도현 기자


지난 1~4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거래 3건 중 1건은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신고가 거래는 100건 중 3건이 채 안됐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집토스는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4월 강남·서초·송파구에서 최고가를 새로 쓴 아파트 거래가 총 1633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체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32.7%였다.

같은 기간 노원·도봉·강북구의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65건으로,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8%였다. 강남 3구의 신고가 거래량이 노도강의 25배에 달한 것이다.

가격 차이도 더 벌어졌다. 올해 1~4월 강남 3구와 노도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 차이는 16억4708만원으로, 강남 3구가 223.6% 높은 수준이다.

앞서 집값이 치솟았던 2021년 당시 160.7%였던 두 지역 간 격차가 4년 사이 62.9%포인트 벌어진 것이다. 서울 내에서도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는 모양새다.

집토스 관계자는 “과거 지역별 상승의 ‘6개월 시차’ 패턴과 최근 시장에서 감지되는 반등 움직임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비강남권 지역은 전고점 수준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113 초유의 업무보고 줄퇴짜…野 "완장 찬 국정위 군기잡기" 랭크뉴스 2025.06.21
50112 아, 또 피! 긁다 보니 아침인데…아토피피부염 치료법 랭크뉴스 2025.06.21
50111 장맛비 내리는 하지…전라권 최대 150㎜ 예보 랭크뉴스 2025.06.21
50110 홈플러스 새 주인 찾을까…대통령에게 보낸 엽서 2천 장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21
50109 트럼프, 협상시한으로 제시한 "2주는 최대치…이란, 핵포기해야" 랭크뉴스 2025.06.21
50108 "美정부, 삼성·SK 中 반도체공장에 미국 장비 반입 제한 통보" 랭크뉴스 2025.06.21
50107 [속보] 트럼프 “협상시한 2주는 최대치…이스라엘 잘하고 있다” 랭크뉴스 2025.06.21
50106 [속보] 트럼프 “협상시한 2주는 최대치…이란, 핵포기해야” 랭크뉴스 2025.06.21
50105 초유의 업무보고 줄퇴짜…"완장 찬 국정위 군기잡기" 랭크뉴스 2025.06.21
50104 [속보] 트럼프 “나토 회원국, GDP 5% 국방비로 써야…美는 예외” 랭크뉴스 2025.06.21
50103 뉴욕증시, 이란 불확실성 속 반도체주 약세…혼조 마감 랭크뉴스 2025.06.21
50102 트럼프, 한국에도 '청구서' 들이밀 가능성... "다양한 협상 카드 준비해야" 랭크뉴스 2025.06.21
50101 [단독] "시한부 삶 같아요"... 접근금지 무시 일쑤, 불안한 스토킹 피해자들 랭크뉴스 2025.06.21
50100 [단독] "국가 혼자는 어렵다"... 李 대통령, 재계 수장들 만나 '경제 외교전' 당부 랭크뉴스 2025.06.21
50099 트럼프 ‘2주’ 시한 앞둔 유럽·이스라엘 핵 협상 전 이스라엘·이란 설전 이어져 랭크뉴스 2025.06.21
50098 "경찰·경호처에 기록 남을라"…尹측근마저 尹 안 찾는다 랭크뉴스 2025.06.21
50097 유럽 3국, 이란과 핵협상 돌파구 없이 종료…추가 대화는 지속 랭크뉴스 2025.06.21
50096 김문수 “이 대통령 들어선 후 법치주의 위기, 당 단합해야” 랭크뉴스 2025.06.21
50095 [속보] 트럼프 "이스라엘 잘하고 있어…공습중단 요구하긴 어려워" 랭크뉴스 2025.06.21
50094 법원, 홈플러스 인가 전 M&A 신청 허가····“유리한 조건으로 매각” 랭크뉴스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