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5년 상반기 Z세대 구직자들이 가장 주목한 기업은 현대자동차로 나타났다.

채용 플랫폼 캐치는 올해 3~4월 채용 공고 열람 수와 기업 콘텐츠(기업개요, 면접, 리뷰 등) 조회 수를 기반으로 ‘2025 상반기 화제의 기업 TOP 10’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화제의 기업 1위는 현대자동차였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생산직을 포함한 대규모 신입 채용을 진행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채용 공고는 약 26만 회 조회되며 해당 부문 1위를 기록했고, 기업 콘텐츠 조회수도 2만 4,000회로 2위에 올랐다.

2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하이닉스는 3월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 채용을 진행해 이공계 구직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채용 공고 조회수는 19만 회 조회됐으며, 기업 콘텐츠는 약 5만 회 조회돼 전체 1위를 기록했다.

3위에는 CJ올리브영이 올랐다. 상반기 공개채용과 함께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활발히 진행한 바 있다. 채용 공고 조회수 15만 회, 기업 콘텐츠 조회수 2만 회로 모두 3위를 기록했다. 빠른 성장세와 함께 구직자 관심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4위) △현대오토에버(5위) △코스맥스(6위) △한화시스템(7위) △한화오션(8위) △네이버(9위) △코스트코코리아(10위)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B2C 기업보다 실제 채용이 활발한 B2B 기반 기업들이 다수 상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반기 오프라인 설명회를 진행한 현대오토에버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상위 순위 200개 기업의 업종을 분석한 결과, 제조업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해 올해 상반기 채용 시장의 핵심 산업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반도체, 기계, 전자 등 전통 제조업군은 물론, 제약·바이오, 뷰티 등 신성장 산업군도 다수 포함됐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Z세대 구직자는 단순한 인지도보다 채용이 활발하거나 취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며, “기업 강점을 기반으로 채용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구직자와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938 베트남, 전자담배 흡연 시 26만원 벌금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7 "코스피 연말 3200선 간다"는데 …개미 때문에 상승세 미지수 왜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6 “비밀번호 당장 바꿔라”… 구글·애플·페북 160억개 데이터 유출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5 이 대통령, 코스피 3000 돌파에 “국내 시장 기대감 더 높아졌으면”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4 세금 안 건드리고 집값 잡을 수 있을까[천장 뚫은 서울 아파트④]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3 맥쿼리證, "SK하이닉스, HBM 리더십 굳건…목표주가 36만원" [줍줍 리포트]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2 국정기획위, 검찰청·방통위에 이어 해수부에도 '업무보고 퇴짜'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1 수도권 곳곳 비 피해 신고…수도권·강원 호우특보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30 [속보]국정기획위, 검찰청 이어 해수부·방통위도 업무보고 중단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9 영재교육 진입 가능성 “서울 10.7%, 전남과 경남 87.2%, 85.6%”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8 국정위, 해수부 업무보고도 중단…“보고자료 일방적 유출”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7 오아시스, 티몬 인수 불발… 회생계획안 부결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6 코스피, 이재명發 랠리에 3000 시대 재진입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5 몸 28곳 그어가며 목 메였다…'의대생 교제살인' 재연한 아빠 절규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4 이 대통령, 삼천피 돌파에…“국내 시장 기대감 더 높아졌으면”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3 세금 폭탄 땐 집값 더 뛸라…정부, 세제개편 '신중'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2 재래시장 또 찾은 李대통령 “13조원 소비쿠폰으로 더 잘될 것”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1 강원 화천 호우경보…교통 통제·사고 잇따라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20 만취 선배 꾀어내 '성폭행 위장' 15억 뜯어낸 공무원 항소심도 징역 6년 new 랭크뉴스 2025.06.20
49919 추경안 넘어왔지만, 여야 대치에 국회는 개점휴업... '민생쿠폰' 7월 지급 멀어지나 new 랭크뉴스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