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피해 신고 40건
인천 서구 오류동 공장 침수 현장. 인천시 제공

인천 일부 지역에 139㎜의 비가 내리는 등 폭우가 쏟아졌다.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하천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시는 20일 아침 7시30분 기준 4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도로 침수가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 침수가 12건, 나무 전도가 5건 등의 순이었다. 이외 맨홀 뚜껑이 유실되거나 공장 침수, 토사 유출 사례도 있었다.

새벽 5시52분에는 인천 부평구 갈산동에서 나무가 쓰러졌고, 5시15분에는 인천 서구 가좌4동 가재울역 2번출구 앞의 도로가 침수됐다. 5시37분에는 인천 서구 오류동에 있는 공장이 침수됐고, 4시44분에는 인천 서구 연희동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층이 물에 잠겼다.

인천시는 앞서 6개 도로를 통제했으며 이 중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서구 검바위로 공항고속도로 측도길 등 2개 도로는 현재까지 통제 중이다. 이와 함께 강화군 선행천, 연수구와 남동구 일대 승기천, 남동구 장수천·운연천, 부평구와 계양구 일대 굴포천, 부평구 청천천·갈산천, 계양구 계산천, 서구 나진포천·공촌천·심곡천·계양천 등 12개 하천 이용이 통제 중이다.

인천에는 이날 자정부터 아침 7시30분까지 서구 금곡동에 139㎜의 비가 내렸고, 동구 송림동에는 90㎜의 비가 내렸다. 중구 전동과 미추홀구 숭의동에서는 각각 85.9㎜의 누적 강수량을 보였다. 인천에는 이날 오전 4시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앞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444 이혼설 도는 미셸 오바마 “아들 안 낳아서 다행” 랭크뉴스 2025.06.22
50443 이 대통령, 내일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추경 돌파구될까 랭크뉴스 2025.06.22
50442 김남중 신임 통일부 차관, 첫 간부회의···“단절된 남북 연락채널 복원 시급” 랭크뉴스 2025.06.22
50441 브라질서 열기구 불길 휩싸이며 추락…"최소 8명 사망" 랭크뉴스 2025.06.22
50440 탈출구 없는 고령자영업자 "빚내서 손해 보는 장사" 랭크뉴스 2025.06.22
50439 전국 비 피해 속출‥내일 아침까지 남부지방에 비 집중 랭크뉴스 2025.06.22
50438 "이 차 절대 타지 마세요"…日서 만든 '살인 에어백'에 벌써 19명 숨졌다 랭크뉴스 2025.06.22
50437 법원, 내란특검 추가기소 반발 김용현 측 집행정지 신청 기각 랭크뉴스 2025.06.22
50436 벨라루스, 美특사 이례적 방문후 야당 정치범 석방 랭크뉴스 2025.06.22
50435 법원, 내란 특검 '김용현 추가기소' 집행정지 신청 기각 랭크뉴스 2025.06.22
50434 군부대 이전에 ‘불어난 232억 원’…민간사업자 특혜? 랭크뉴스 2025.06.21
50433 이혼설 미셸 "아들 낳지 않아 다행… 꼬마 버락 안쓰러웠을 것" 랭크뉴스 2025.06.21
50432 국힘 “국정위 업무보고 중단은 갑질” 공세···민주당 “전 정권 무능 질타” 랭크뉴스 2025.06.21
50431 "아내와 싸웠는데 내가 잘못했나"…업무 시간에 사생활 토로하는 상사 논란 랭크뉴스 2025.06.21
50430 아시아나 도쿄행 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1시간 만에 인천으로 회항 랭크뉴스 2025.06.21
50429 도쿄행 아시아나 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1시간 만에 인천으로 회항 랭크뉴스 2025.06.21
50428 ‘투트랙’은 한계…새 ‘과거사 플랫폼’ 가능성은? 랭크뉴스 2025.06.21
50427 [단독] ‘불법 촬영’ 황의조 “북중미월드컵 출전, 기둥 역할 원해”…항소이유서 입수 랭크뉴스 2025.06.21
50426 이란-이스라엘 9일째 공습…트럼프 “2주가 최대치, 정신차릴 시간” 랭크뉴스 2025.06.21
50425 "23명 삶 파괴한 책임은..." 아리셀 참사 1주기의 눈물 랭크뉴스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