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정기획위 방통위 업무보고

이재명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늘 검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를 중단했습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검찰 업무보고와 관련해 "대통령 공약 내용이 제대로 분석되지 않고, 통상적인 공약 이행 절차라는 형식적 요건도 갖추지 않고 있다"며 중단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등 대통령 핵심공약은 없고, 오히려 검찰이 가진 권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업무보고를 한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도 기획위원들의 거센 질타로 시작한 뒤 도중 중단됐습니다.

국정기획위 위원들은 비공개 보고에서 방통위가 언론사들을 상대로 한 소송을 전부 취하하고 사과하라고 요청했고, 이를 방심위 간부가 반박해 고성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검찰 업무보고는 추가 자료를 제출받은 뒤 다음주 수요일 다시 할 예정이며, 방통위와 관련해서는 어떤 식으로 업무보고를 받을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862 [단독]“아침 등교부터 방과후 돌봄까지 협력하자”…리박스쿨 대표, 교육부·노인회와도 업무협약 시도 랭크뉴스 2025.06.20
49861 수도권·강원 지역 호우주의보…비 피해 신고 이어져 랭크뉴스 2025.06.20
49860 “국방비 GDP 5% 지출하라” 美 방위비 인상 압박 랭크뉴스 2025.06.20
49859 '대왕고래' 해외 투자 입찰 3개월 연장… '광개토 프로젝트' 미래는 랭크뉴스 2025.06.20
49858 [단독] ‘코로나 사령관’ 정은경, 배우자 ‘코로나 주식’에 장관 후보서 밀려 랭크뉴스 2025.06.20
49857 [속보]김용현 ‘추가 기소’ 사건 재판부, 오는 23일 구속 여부 심리 랭크뉴스 2025.06.20
49856 "노브라 입장 불가" 여학생 가슴 검사한 대학…이 나라 발칵 랭크뉴스 2025.06.20
49855 은행장들 ‘땀 삐질’…전현직 직원이 뚫은 2000억 대형 구멍 랭크뉴스 2025.06.20
49854 中, 이란에 수차례 ‘미스터리 수송기’ 파견… 무기 지원 의혹 랭크뉴스 2025.06.20
49853 이스라엘·이란 전쟁 확산…휘발유 1700원, 물가 폭탄 자극하나 랭크뉴스 2025.06.20
49852 장마 시작에 수도권 ‘물폭탄’… 서울 최대 120㎜ 강한 비 랭크뉴스 2025.06.20
49851 이 대통령, 국무회의 공개 검토 지시…전방위 소통 강화 랭크뉴스 2025.06.20
49850 한화그룹, 사장단 인사… 경영지원실장에 여승주 부회장 랭크뉴스 2025.06.20
49849 고양시 이면도로에서 가로 10m 세로 4m 포트홀 발생 랭크뉴스 2025.06.20
49848 1~4월 강남 아파트 거래 3건 중 1건 ‘신고가’…‘노도강’은 100건 중 3건 랭크뉴스 2025.06.20
49847 윤석열이 거부했던 노란봉투법, 이재명 정부 국정위 핵심과제로 랭크뉴스 2025.06.20
49846 몸 28곳에 흉기 상흔…'의대생 교제살인' 유족, 직접 재연했다 랭크뉴스 2025.06.20
49845 김건희 특검팀, 법무부에 검사 28명 파견 요청 랭크뉴스 2025.06.20
49844 [속보]국정기획위, 검찰 업무보고 중단 “내용 워낙 부실···국민 눈높이 맞게 해야” 랭크뉴스 2025.06.20
49843 국정위, 검찰 질타…초유의 보고 중단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20